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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주 ‘하찮음에 대한 응시’ 展

갤러리 도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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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주 하찮음에 대한 응시갤러리 도스 기획

 

1. 전시개요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_윤필주 하찮음에 대한 응시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28 (갤러리 도스 신관)

전시기간: 2019. 5. 15 () ~ 2019. 5. 21 ()

 

2. 전시내용

 

무던한 일상의 강조점

(갤러리도스 큐레이터 문주혜)

 

일상에서 우리는 상상할 수 없고 계획하지 않은 수많은 일이 생긴다. 우리의 삶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일상은 그렇게 다채롭고 하루하루가 같지 않다. 얼룩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시각적인 이미지이다. 일반적으로 오염된 것이라 지우고 덮어야 하는 부정적인 형상이지만 작가는 오히려 드러내고 소재로 삼는다. 얼룩은 사물의 바깥쪽과 그 속을 깊숙이 넘나들며 평면적인 표면에 강조점을 만들며 원본을 장악한다. 윤필주는 일상 속에서 스며든 지워야 하고 하찮은 얼룩을 새로운 익명의 존재로 포착하고 표현한다.

 

윤필주의 작품은 얼룩과 작품마다 화면의 분위기를 포괄하는 바탕색 총 두 개의 층으로 읽을 수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얼룩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으며 아카이빙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연필로 섬세하게 재현한다. 그리고 얼룩임이 무색하게 만드는 색을 칠한다. 마치 사진에 필터를 끼우듯이 전체적으로 칠해진 바탕색은 작품의 깊이를 만들기도 하고 오히려 작품을 더욱더 납작한 그림처럼 만들기도 한다. 그 예로 ‘Edition 11’‘Edition 12’는 연필 선과 붓질의 결이 맞물리는 지점에 추상적인 형태가 만들어져 풍경 일부분을 보는 것처럼 공간의 깊이가 느껴진다. 반면에 ‘Edition 9’는 달처럼 보이는 모양을 중심으로 얼룩이 칠해진 부분과 어두운 황토색의 대비가 되어 화면 내의 공간감 보다는 이미지의 구성과 배열이 더욱 두드러진다.

쓸모없는 얼룩의 형상은 모든 사물을 투영할 수 있는 추상 이미지로 변모한다. 마치 움직이는 세포 같기도 하고 풍경의 일부나 돌이나 나무 같은 자연물의 질감을 그리려고 한 것 같기도 하다. 작품에서 우리가 시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부분은 모호한 면의 분할과 짧은 선의 집합 그리고 전체적으로 짖게 깔린 색이다. 그 속에서 관객은 작가가 무엇을 그리려 했는지 의미를 추측하며 그어진 연필 선과 붓질을 따라 익숙한 이미지를 찾아내려한다. 하지만 얼룩이라는 구체적인 소재를 그렸음에도 정작 눈앞에 보이는 것은 하나의 추상회화이다. 이처럼 얼룩을 재현했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윤필주의 작품은 하나의 세계를 담고 있는 듯해 보인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추상화와 구상화의 경계에 대해서 질문하고 그 나눔의 경계가 얼마나 모호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소묘를 무수한 선을 쌓아야 완성할 수 있는 반복적인 행위 그 자체이며 마치 수행의 과정과도 같다고 말한다. 재현을 위한 소묘는 작가의 자아표현과는 상관없는 기계적인 묘사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하나하나 쌓이는 무수한 선은 그릴 당시 작가의 의지가 낱낱이 캔버스 표면 위에 쌓여 직접적으로 드러난 결과물이다. 모든 회화가 표면에서 얼룩으로 시작하기에 윤필 주의 작품 또한 얼룩을 그리려고 얼룩을 만든다고 설명할 수 있다. 의지를 갖춘 붓질과 흑연은 회화로서 완성되기 전까지 기존의 깨끗한 캔버스를 얼룩지게 한다. 일상에서의 얼룩은 그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우연적인 현상이지만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는 회화에서의 얼룩은 작품의 중요한 시작이 되고 시간이 쌓이면서 완성되는 필연적인 이미지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3. 작가약력

2016 성균관 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수료 -서양화 전공

개인전

2019 하찮음에 대한 응시 - 갤러리도스

 

단체전

2016 UNION ART FAIR 2016 -블루스퀘어 복합공간 네모

2016 ‘미 참’ 2016 대미협 회원대학 석,박사과정 우수작품전 - 상암 DMC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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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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