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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사진방송)김승호기자 = 제23회 하동 야생차문화축제가 5월10일-13일(3일간)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 악양면 일원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차를 국내외에 알리고, 1,200년 전통 하동야생차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첫발을 내딛고, 올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2020년‘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유치 기반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왕의茶.다향표원(茶香飄遠) 천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축제는 차나무 시배지(始培地)에서 한다례에 이어 차문화센터 앞에서‘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가 열렸고 행사장 이근 켄싱턴리조토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마련되었고, 하동 차(茶) 시장도 축제에 맞춰 문을 열었다. 주행사장 일원에서는 찻일소리 공연과 화려한 개막식,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제1회 대렴차문화 대상 시상식이 거행되었고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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