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27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렸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배우특별전의 주인공 김혜수와 지난해 특별전으로 BIFAN과 인연을 맺은 정우성, 엄정화, 이언희, 가네코 슈스케 감독이 함께했다.
이 밖에 공명, 김소혜, 류원, 이재인, 고준, 기주봉, 김병철, 김수철, 김응수, 김지석, 남규리, 류승수, 박소진, 이하늬, 장미희, 조진웅, 한지일, 허성태,영화감독 나홍진, 배창호, 신수원, 양우석,양윤호, 이두용, 이원세,임권택, 장길수, 안젤리나 다닐로바, 감독 에드가 니토, 배우 에두아르도 반다등이 참석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는 배우 김다현과 유다인이 사회를 맡았다.
1982년 작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블러에드 러너'속 시대배경이 2019년인 점을 감안해 기획한 이번 개막식은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호응과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올해 개막작은 ‘기름도둑’이다. 에드가 니토 감독의 작품으로 석유를 훔치는 기름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중부 멕시코에서 한 소년이 겪는 비극을 담았다.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한 공상과학’을 주제로 총 49개국 288편(장편 170편, 단편 118편)의 작품이 6월27일부터 7월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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