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제10회 현대극페스티벌 Modern Theatre Festival
현대극페스티벌은, 2008년 연극의 생존, 동 시대성, 미래 연극 등에 대해서 연구하고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현대극페스티벌 위원회를 결성하여 (발기인:김태수,서명수,오경숙,오세곤,채승훈,채윤일 등) 현재 10회의 역사를 지속하고 있다. 2019년 제10회 현대극페스티벌은 “고전의 현대적 수용”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5일부터 21일간 노을소극장에서 열린다.
1. Festival 개요
축제명 2019 제10회 현대극페스티벌
공연일자 2019년 7월 15일 (월) - 8월 4일 (일)
※7/17 8시, 7/20 4시, 7/24 8시, 7/28 4시, 8/3 7시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장소 노을소극장
관람료 일반 20,000원 대학생/청소년 10,000원 예술인패스 5,000원
웹페이지 https://mtfestival.allofthat.kr
주최 현대극페스티벌 위원회(예술감독 이신영)
후원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축제성격
현대극페스티벌은, 독립성 / 저예산 / 동인제 정신을 추구하는 연극제다.
축제내용
2019년 제10회 현대극페스티벌은 ‘고전의 현대적 수용’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위 축제 성격에 부합하는 5개 극단의 연극의 장이 펼쳐진다.
2. Festival 작품
공연일정
극 단
공 연 명
연 출
7/15(월) ~ 7/18(목)
극단 노을
오 행복한 날들
오세곤
7/20(토) ~ 7/21(일)
서울연극앙상블
클로디어스 왕(원작:햄릿)
오승욱
7/23(화) ~ 7/25(목)
청춘오월당
play
양기찬
7/27(토) ~ 7/28(일)
극단 미로
방문자
안재범
7/31(수) ~ 8/04(일)
극단 주변인들
안티고네를 연습하다
서충식
오 행복한 날들
극단 노을
노을소극장
연출 오세곤
현대극페스티벌 1 ▪ 2019.07.15(월)~07.18(목) ▪ 월요일~목요일 8시
작품소개_ 사무엘 베케트가 1961년 영어로 발표하고 1962년 불어로 번역 발표한 작품.
부인 위니와 남편 윌리 두 명만 등장한다. 그러나 부인 위니는 1막에서는 가슴까지, 2막에서는 목까지 파묻힌 상태이며, 남편 윌리는 위니가 묻힌 흙더미 뒤에 있으면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위니를 가두고 있는 흙더미가 무엇을 상징하는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인간의 상태를 추상화한 형상이리라는 추측은 쉬이 할 수 있다. 1막과 2막의 공간이 같은 건지 다른 건지, 1막과 2막의 인물이 같은 건지 다른 건지조차 알 수 없기에 “그냥 그 공간에 그대로 있다”는 표현은 정확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더 어려운 건 희망과 절망 중 어느 쪽인지 판단하는 일이다. 아니, 결정하는 일이다. 그것이야말로 베케트가 관객에게 던지는 가장 커다란 과제일 것이다.
조연출 송일아
기획 윤미경
조명 강경호
무대감독 이일균
출연 박새롬 윤미경 원덕희
클로디어스 왕(원작:햄릿)
서울연극앙상블
노을소극장
연출 오승욱
현대극페스티벌 2 ▪ 2019.07.20(토)~07.21(일) ▪ 토요일 4,7시, 일요일 4시
노르웨이와의 전쟁이 일촉즉발인 상황에 햄릿 국왕이 갑자기 사망하자 폴로니우스는 왕자인 햄릿을 제치고 왕제인 클로디어스를 왕으로 추대한다. 대신들은 일제히 반대하지만 왕비인 거트루드가 클로디어스의 손을 들어준다. 대신 그녀는 아들 햄릿의 다음 왕권을 약속할 것, 자신과 결혼할 것 등의 조건을 내건다. 거트루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왕이 된 클로디어스는 폴로니우스의 도움을 받아 다자간 외교수완을 발휘하여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구한다. 하지만 이후의 급변하는 정세는 클로디어스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제작 박찬진
기획 황동근
조명디자인 김광훈
음향디자인 황동근
무대감독 김지혜, 우혜빈
출연 한규남, 박재현, 강성미, 이경민, 김정규, 엄태준, 차현지
play
청춘오월당
노을소극장
연출 양기찬
현대극페스티벌 3 ▪ 2019.07.23.(화)~07.25(목) ▪ 화요일 4시, 8시 / 수요일 8시
어두운 조명 아래 세 인물
분명 서로간의 대화가 연속 그러나 서로 듣지 않는 대화
결국 빛을 구하지만 얻지 못하고
계속되는 반복
조연출 지웅빈
출연 이지은 김범수 박혜령
방문자
극단 미로
노을소극장
연출 안재범
현대극페스티벌 4 ▪ 2019.07.27(토)~07.28(일) ▪ 토요일 일요일 4시
극단 미로의 창작극 <방문자>(안재범 작, 연출)는 환상적 사실주의에 기반한 단편들로 현대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수립에 큰 영향을 미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 의 소설 <픽션들>을 원작으로 시간과 미로, 거울을 모티브로 삼아 우연과 필연의 삶 속에서 선택에 대한 문제를 동시대적으로 극화한 창작연극이다.
이 연극은 어느 밤의 우연한 방문자인 중년과 그에 의해 결박된 청년 사이에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인생 역전을 꿈꾸는 사채업자인 청년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중년의 사내. 유난히 별이 빛나는 밤, 두 사람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암묵적 합의 하에 일종의 거래이자 인생을 건 게임을 시작한다. 이와 같은 전개를 통해서 본 연극은 인간의 삶이 우연과 필연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하고 모순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과연 그 끝에는 무엇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보르헤스의 의문을 오늘의 관객에게 다시 묻는다.
예술감독 김종희
무대디자인/제작 최두선
영상감독 강현준
음악감독 강현민
협력연출 송세규
무대감독 오강율
소품 배성은
출연 안재범, 강현준
안티고네를 연습하다
극단 주변인들
노을소극장
연출 서충식
현대극페스티벌 5 ▪ 2019.07.31(수)~08.04(일) ▪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3시
극단 <연습실>은 소포클레스의 작품 <안티고네> 리허설이 한창이다. 그러나 공연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음에도 아직 결말이 정해지지 않아 단원 전체가 애를 먹고 있다. 그들의 공연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오성 그룹이 작품의 결말을 바꾸지 않으면 후원하지 않겠다고 나왔기 때문이다. 연출자는 오성 그룹의 기획실장을 설득하기 위해 연습에 불참하고 배우들은 연출자를 기다리며 리허설을 진행해나간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연출자로부터 아무 소식이 없자 배우들 중엔 오성 그룹의 지원을 받지 말자는 쪽과 받아야 한다는 쪽으로 갈려 말다툼을 벌이기까지 한다. 그러자 크레온이 지원을 받는 측을 두둔하며 돈이 결국 세상을 지배하고 그것이 곧 법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안티고네는 우리의 양심을 돈에 팔아넘길 수 없다며 크레온과 격렬하게 부딪친다. 그때 연출자로부터 작품의 결말을 바꾸기로 했으며 그 대신 오성 그룹이 극단에서 만드는 모든 공연의 후원사가 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는 연락이 온다. 그러자 단원들은 모두 심한 동요를 일으킨다. 그리고 모두 안티고네의 대답을 기다리는데......
작가 김성진
예술감독 김재권
연기지도 이은지
기획 이유진
무대디자인 신승렬
조명디자인 윤혜린
음악 김현희
의상디자인 고혜영
그래픽디자인 조수민
조연출 강지이
진행 박현,윤소희
출연 정일균, 박명희, 노은하, 심연화, 정지은, 곽준영
3. 현대극페스티벌 연혁
독립성, 저예산, 동인제 정신을 추구하는 연극제입니다.
2009년 제1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이오네스코 탄생 100주년 기념)
2010년 제2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장 주네 탄생 100주년 기념)
2011년 제3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사무엘 베케트)
2013년 제4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페르난도 아라발)
2014년 제5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연극과 무용의 만남)
2015년 제6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이 시대 현대성이란?)
2016년 제7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감시와 응시)
2017년 제8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도시인간-몬스터 폴리스[monster polis])
2018년 제9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연극생존)
2019년 제10회 현대극페스티벌(주제 : 고전의 현대적 수용)
현대극페스티벌은 내용면에서는 동시대의 이슈를 주로 다룬다. 형식적인 면에서는 답습보다는 새로움을 추구하고, 연극사적인 면에서는 20세기 중후반 이후의 주목할 만한 작가나 작품을 다룬다. 현대극 페스티벌은 개념 연극의 장이다. 충분한 물질과 자본으로 연극이 연명해야 한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연극이 종말로 가는 행로라 생각하고 저예산, 독립성, 그리고 동인제 정신을 추구하고 자본에서 독립된 미래 연극의 표상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4. I ♥ 2019 제10회 현대극페스티벌 : 고전의 현대적 수용
예술감독의 글 중에서...
제 10회 현대극 페스티벌의 주제는 “고전의 현대적 수용”이다.
대학로는 공연 관련 단일 밀집 지역으로는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인사동, 경복궁 등 인근 지역의 문화 자원, 즉 전통, 미술, 역사 등과 연계하여 도시 활성화 및 경제에도 기여하는 관광자원 벨트로 육성이 가능한 매우 큰 국가적 자산이다. 그러나 현재 지니고 있는 이점과 앞으로 융합 발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대학로의 핵심 동력이라 할 수 있는 연극인, 민간 극단, 소극장의 위치는 매우 불안하고 위태로운 상태다. 심각한 것은 이를 인식하여 전문적·지속적인 개념을 지닌 정책과 연구를 통한 중 · 장기적 발전계획 수립과 실천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 결과 대학로는 대형화‧상업화되어가는 공연의 추세에 따라 극단 체제가 붕괴되고, 소극장이 연쇄 몰락하고 있으며, 급기야 연극인 사이에 ‘탈 대학로’를 모색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현대극페스티벌은 저예산, 독립성, 그리고 동인제 정신을 추구하고 페스티벌과 각 참여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서 질을 높여서 자본에서 독립된 미래 연극의 표상을 확립하고자 한다.
------------------------------------------------------------------------------------------------
제10회 현대극페스티벌은 ‘고전의 현대적 수용’이란 주제를 가지고
2019년 7월 15일(월)~08월 04일(일)까지 대학로 노을소극장에서 개최됩니다 !
연극의 진정한 감동과 재미! 관객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
□ 현대극페스티벌 예매
온라인예매 l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문의 / 예매 l 02) 921-9723, https://mtfestival.allofthat.kr 단체관객 할인, 환영합니다! 전화주세요 :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