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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7월15일 13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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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불탄자리(화재현장)로드투어 출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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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불탄자리(화재현장)로드투어 출사후기

 

한국사진방송에선 713() 강원도 속초 고성 일대의 불탄자리 로드투어를 진행했다.

정영남 오윤경 김영훈 교수께서 제공한 승용차 3대에 10여명의 촬영대원들이 나누어 타고 오후1시 혜화동 사무실을 출발하였다. 이번 여행은 특수테크니컬 강원일대 버스투어촬영을 할 계획의 의거 가진항을 기점으로 한 장소 물색과 테크니컬 촬영을 구상하기 위함이 목적이었다.

 

본 버스투어 촬영 때는 불탄자리 일대에서 연막 및 조명연출, 가진항을 기점으로 기암괴석 은하수, 별궤적, 달 궤적 등 동해 천체촬영, 새벽 일제히 출어하는 어선들의 바다궤적촬영(가진항 전망대에서 내려 다 보면 장관), 철솜 돌리기 연막 조명 연출 등 특수 테크니컬 촬영, 동해 일출 등 다양한 촬영을 하려고 계획 중이다.

 

휴가철 도로가 정체되어 다소 늦은 오후 5시경 속초소방서 앞마당에 집결하여 어둡기 전에 불탄 자리부터 둘러보기로 하였다. 대형화재로 이 지역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다. 적당한 장소에서 김영훈 교수께서 몸소 연막과 모델까지 해 주셨고 이용만 촬영여행국장께서 가져온 손전등은 아주 요긴하게 작품을 만들어 주었다. 이 작품들을 공모전에 출품한다면 큰 상도 가능하리라고 볼 정도로 간단한 연출치곤 대단히 훌륭한 작품들이 나왔다.

 

이어서 발견한 언덕은 설악산의 능선들이 아주 아름답게 펼쳐지는 절묘한 풍경구(중국식 표현)였다. 이날 날씨는 별로였지만 좋은 포인트인지라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운 산수화가 나왔다.

 

아야진 항으로 갔다.

식당이 휴가철인지라 기다려서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 회와 술이 아니면 안 판단다. 여름 한철이니 바가지가 당연하겠지만 짜증이 난다. 휴가철 동해로 가지말자고 캠페인이라도 벌리고 싶다. 다행히 정말 좋은 곳을 만나 최고의 저녁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가지미 물화와 장치 매운탕이었는데 푸짐하기도 하려니와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주인내외의 친절과 저렴한 값은 맛 위에 또 하나의 디저트였다. (“또 아야진 올래!”(부석환 010-5376-6114)가 너무 고마워 밥 먹다 말고 나가서 식당전경도 찍어 두었다. 강원도 가시거든 바가지 안 씌우고 친절한 이집으로 가보시길 권한다.)

 

가진항으로 갔다.

오래전 촬영 자주 왔을 땐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도 있었고 위엔 널찍한 공터가 있어 특수촬영 연출도 하고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어선들의 출어장면 도 촬영하곤 했었는데 그 시절보다 더욱 폐쇄되어 있었다. 아예 카메라 렌즈하나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촘촘한 철망으로 동해바다를 에워 싸 두었다. 트럼프가 이런 것이 진짜 국경이라고 비꼬았는데 정말 비극중의 비극이다. 동해 어디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기암괴석들과 절벽의 아름다움 등 사진최고의 포인트였지만 촬영불가였다. 인근 공현진으로 옮겨 상황을 점검하고 귀로에 올랐다.

 

본 촬영인 버스투어촬영은 가진 항을 빼고 수정 기획하여야 될 것 같다. 날짜도 8월보단 9월 또는 10월이 좋을 것 같다. 설악산이 한눈에 펼쳐지는 좋은 포인트를 발견해 두었기에 운해가 잦은 계절이 더욱 좋을 것 같고, 바닷가 특수 촬영도 하계휴가 시즌이 지난 때가 더 나을 것 같기 때문이다.

 

* 함께 고락을 나눈 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51728&threa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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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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