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여름휴가를 함께 보낸다는 나이 50대의 김씨4남매 가족
2019년의 여름휴가는 아주 특별하였다고 한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국가에서 제외함으로써 일본에 대한 반일감정이 더욱 심해지고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강제동원에 대한 청구권 소송에서 일본기업에 불리한 판결이 내려지므로 일본 정부에서는 화이트리스트 제외라는 보복의 칼을 빼어든 것이다.
정치를 잘해야 국민이 편하다는 진리와, 주변국의 자기국가 이익증대를 위한 보호무역 경쟁에 빈익빈.부익부의 현상은 범 세계적이라 할만하다. 이에, 과거 침략 전범의 경력이 있는 국가의 반성과 보상 없이 세계경제를 좌지우지 할 기득권을 갖는다는 것이 세계를 수렁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한것이라 보인다.
반성과 사죄를 기다리는 국민.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는 정치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 하겠다.
이런 사회적 관심이 울산 김씨 4남매의 휴가를 특별하게할 자생적 토론의 기회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왕복 200k가 넘는 거리, 전직 대통령의 아주 작은 비석을 찾아보자고 의기투합 한 것이다.
민족의 자존심을 일깨우고,
서민의 삶이 곧 정치와 연결되며,
깨어 있는 시민의 의식이 사회를 발전시킨다는 철학을 심어준 대통령..
지켜주지 못한 무관심의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래도 덜어내며, 앞으로 닥칠 경제전쟁을 대비하는 중요한 마음의 다짐이 되었다고 가족은 한결 같이 말하고 있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혹한의 더위에도 'NO 재팬'의 국민 외침이 머릿속에 각인 된듯 하다.
사진:봉화 마을의 전경들..
서민 모두가 마음의 대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원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