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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3월13일 16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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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초대작품(2020년 2월)

한국사진방송 배택수 심사위원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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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초대작품(20202) 한국사진방송 배택수 심사위원장 발표

 

이달의 초대작품

 

몰입작가 : 박덕기

타오르는 얼음작가 : 김석은

화재현장작가 : 이권희

흔적작가 : 성상조

시선작가 : 김가중

작가 : 안카

日沒작가 : 조계준

그리움작가 : 돗배

장애물경기작가 : 이봉호

비너스 여인작가 : 신동현




















 

작품평

 

이번 달 초대작품 들중에 눈에 띄는 풍경, 인물, 개념, 장노출사진이 선정되어 이 작품들을 중심으로 작품평을 하겠습니다.

 

이달의 초대작중에서 타오르는 얼음”, “흔적”, “日沒과 같이 풍경의 분위기와 느낌을 촬영하고자 할 때 역광을 활용하면 좋은데, 역광촬영을 할때는 태양을 마주보고 촬영하기 때문에 태양을 화면에 구성해서 넣을 것인지, 아니면 태양은 빼고 빛만을 활용해서 표현할 것인지를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태양을 화면 안에 넣고 싶다면 태양이 낮게 있을때 쉽게 화면 안에 넣을수 있으며, 피사체에 빛이 고르게 비추어 입체감을 줄 수 있으므로, 일출 · 일몰직전이나 직후에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강의 기적”, “허주와 같이 태양을 화면에 않넣고, 역광의 빛만으로 부드러운 분위기와 실루엣으로 촬영하고 싶으면, 노출보정을 해서 표현이 가능하지만, 실루엣을 표현할때는 피사체들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유의하고, 화면은 단순화하여 주제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광촬영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전체적인 디테일을 살릴 것인지, 배경을 살리고 피사체를 실루엣으로 표현을 할 것인지를 판단해야하는데, 노출에 의해 표현 할때 피사체를 선명하게 살리기 위해 피사체에 측광을 하면 배경은 하얗게 날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반대로 역광의 빛에 측광을 하면 피사체는 어두운 실루엣으로 남습니다.

 

이때 피사체도 살리고 배경도 살리기 위해서는 측광을 정확하게 해야 하는데 카메라는 보통 2스텝 ~ 3스텝사이의 노출차만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사체의 암부와 배경의 노출차가 너무 클 경우에 둘 중 하나를 살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계조 ND필터(그라데이션 필터)로 노출차를 줄인 후 측광하는 방법과 노출차가 크지 않다면 중간영역을 측광하면 됩니다.

 

역광촬영은 측광의 콘트롤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른 사진으로 촬영되는데, 역광촬영 시

 

파인더 중앙부분의 약 3%정도의 범위만을 측광해서 빛을 표현하기가 좋은 스팟측광을 선택해야하는데, 역광촬영 시에 그 결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드이며, 전체를 평균적으로 계산하여 촬영하는 평가측광과는 달리 색의 대조, 암부의 표현이 잘 나타냅니다.

 

 

화재현장과 같이 화재현장에서 불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관을 리얼하게 포착한 사진으로, 사진촬영하다 보면 불빛이 있는 곳에서 촬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인공조명이 대부분이지만, 용접 · 글라인더등 불꽃튀는 작업현장, 용광로, 장작불, 쥐불놀이등의 불빛은 붉은빛과 붉은색을 내어 강한 인상을 주어 사진의 힘이 극대화되므로 불빛이 있는곳 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꼭 촬영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사진을 하다보면 의외로 풍경보다 인물을 많은 촬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매혹적인 피사체가 사람이기 때문으로, 장엄하고 멋진 풍경을 담았을 때의 기쁨도 크지만 화재현장과 같이 촬영하기 어려운 순간을 담은 희열에 비할 것이 아닙니다.

 

인물사진에서 많은 사진가들이 촬영하고 싶은 사진의 유형이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그대로의 스토리를 담는다는 뜻을 가진 캔디드(candid)사진으로, 통상 자신이 촬영되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촬영된 사진을 의미합니다.

 

특히 리얼리티, 다큐사진을 촬영 할때는 캔디드 사진로 촬영하고 싶은 순간이 많은데,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용기가 없어 좋은 촬영의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캔디드 사진보다는 양해를 구하고 디테일하게 촬영하는 포즈 사진을 더 많이 촬영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포징(posing)사진들이 때로는 캔디드 사진의 가치를 뛰어넘을때도 있으므로 인물을 촬영 할때는 캔디드 사진포즈 사진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촬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소재를 멀리서 어렵게 찿을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전통 복장을 입은 사람들, 아이와 학생 · 노인들, 가족들, 축제의 사람들, 시장등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종교와 관련있는 사람등 다양한 모습으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촬영한 포트레이트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세 여인은 실제 여인의 얼굴, 등에 여인의 얼굴을 바디페인팅한 여인의 얼굴, 바디페인팅을 한 채 뒤돌아서서 얼굴이 보이지 않은 여인을 촬영한 작품을 심사하면서, 현대미술의 흐름 가운데 하나인 개념미술을 말할 때 뺄수 없는 작가중 하나가 조셉 코수스하나이면서 세개인 의자라는 작품을 떠오르게 합니다.

 

하나이면서 세개인 의자는 사진속에는 3개의 의자(chair)가 있는데 하나는 진짜 의자를 벽앞에 놓고, 또 하나는 그 의자를 촬영한 사진을 벽에 붙혀 놨고, 또 하나는 의자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찿아 풀이한 의자라는 뜻을 적은 프린트물을 벽에 붙혀 놓은 것으로 이 작품에서 의자는 몇 개인가? 사진속의 세가지 의자는 모두 의자일수도 있고, 아닐수 있다. 라는 질문을 던지는 개념작품으로, 개념미술은 작가가 직접 제작한 작품인 결과물에 중점을 두지않고, 작가의 생각(개념)이 무엇을 보여주고, 말하려하는가에 중점을 둡니다.

 

세 여인의 작품을 하나이면서 세개인 의자에 대비하면 이 작품에서 여인은 몇 명인가?, 한 명인가?, 두 명인가?, 실제적 여인만을 인정 한다면 여인은 하나다. 그러나 여인의 등에 바디페인팅한 여인의 얼굴이 여인이라고 한다면 둘 이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여인의 얼굴을 바디페인팅을 한채 뒤 뒤돌아 서있는 얼굴이 보이지 않은 여인도 여인이라고 보면 이 작품의 여인인 셋이라고 볼수 있다,

 

그런데 이 세여인은 여인이라는 진정한 본질, 실체적 진실, 그것들을 그대로 재현한것인가? 라는 질문을 하면 이 작품에서 여인은 과연 몇 명인가?라는 사진을 자신이 갖고 있는 개념,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자료로 활용한 작품입니다.

 

 

이렇게 조용했으면”, “Long Exposure”과 같이 장노출 촬영 대상중에서 파도의 물결을 많이 표현하는데, 장노출 사진은 빠른 셔터에서 촬영되는 일상의 정지된 순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느린셔터의 창조적인 미()가 있습니다.

 

세상은 정지되어 있는 것과 움직이는 것들로 양분되어 있는데, 그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대상을 장노출을 활용해서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시간의 존재를 함축시켜 한 장의 사진 속에 드러나게 합니다.

 

느린 시간 속에 표현되는 저속셔터를 이용하여 촬영할 수 있는 세상은 구름, 파도, 폭포, 자동차, 자전거, 회전목마등 놀이기구, 바람에 흔들리는 꽃, 나무, 사람등 무수한 사물의 움직움을동적인 느낌으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이런 장노출 촬영을 위해서는 조리개를 열수록 많은 양의 빛을 받아들여 셔터속도는 빨라지고, 조리개를 조일수록 빛의 양은 줄어들어 셔터속도가 느려지게 되는 카메라의 기본중에 기본인 조리개와 셔터속도의 상관관계를 반드시 이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노출은 최저감도로 설정한 후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고, ND필터를 활용해서 원하는 만큼 빛의 양을 강제로 줄여서 셔터속도를 느리게 한 후 촬영하는 방법으로, 느린 셔터타임 동안 CCD에는 계속해서 움직이는 피사체가 기록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용했으면”, “Long Exposure” 등은 이른 아침이나 오후에 장노출로 촬영해서 파도가 부드럽게 뭉게 지게도록해서 심미와 몽환적인 느낌을 느끼게 연출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파도의 흐름은 셔터속도에 따라 그 질감표현이 다르게 표현되는데, 셔터타임이 길수록 질감은 사라지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셔터타임을 너무 느리게 하면 실패한 사진이 되기 쉬우므로, 어떤 느낌으로 표현할 것인가 하는 것은 사진가의 감성과 경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에 맞는 셔터타임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한데, 날씨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 15초에서 시작해서 40~ 60분 정도 장노출하는 것이 무난 한 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파도를 촬영할 때 구름이 흘러가고 있을 경우, 파도를 주제로 할 것인지, 구름을 주제로 선택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하며, 그 결정에 따라서 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에 맞는 셔터속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구름은 파도보다 긴 셔터 타임을 필요한데 구름이 주제가 되어 설정한 셔터속도 일 때는, 파도의 디테일은 너무 뭉게져서 거의 표현되지 않고 잔잔한 거울이나 얼음처럼 나타나므로, 파도의 질감 표현을 원하면 구름의 역동적인 모습은 포기해야 하고, 반대로 구름의 역동성을 담고 싶으면 파도의 질감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ND필터 사용 시 카메라의 측광수치보다 낮은 노출값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노출계산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필터를 끼우지 않은 상태에서 노출값을 측정한 뒤에 다시 필터를 장착해 노출배수 만큼 수동보정을 해주는 것이 보다 정확한 노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한가지 노출시간이 길어지면 "상반칙불궤" 현상이 나타나 노출부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ND필터를 사용할 때는 카메라의 적정노출보다 밝게 설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상반칙불궤 현상이란 카메라의 셔터속도와 조리개는 상호 반대되는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고 움직이며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의 기계적인 이론과는 달리 극단적인 고속셔터나 저속셔터를 사용 할 경우에는 조리개와 셔터속도의 상반칙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특히 장 시간의 저속셔터를 사용할 경우 상반칙불궤 현상에 의해 카메라는 정확한 노출값을 인식하지 못하게 될 때 노출값을 수동으로 보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파도(Wave)’를 장노출로 그림같은 파도를 촬영한 미국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오리아(David Orias)’가 있는데, 그의 사진은 이른 아침 떠오르는 붉은 햇살을 받으며 몰아치는 파도의 모습이 역동성 있게 담겨져 있습니다.

 

사진의 배경은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해변가로 이런 황금빛 바다는 일 년 중 가장 뜨거운 여름의 맑은 날 이른 아침에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장노출로 촬영해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파도의 색상과는 다르게 이곳의 파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화려하면서 다체롭고 오묘한 색상과 파도의 결이 섬세하게 살아있는 듯이 표현해서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라는 말같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장애물 경기는 그림자를 활용해서 육상선수의 다리만 프레임안에 있고 몸은 화면밖으로 향하고 있는 사진으로, 육상선수를 전부를 보여 주지않아 관람자로 하여금 프레임 밖의 공간을 상상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사진 구도의 방법중 하나 인 낯설게 하기의 엣지 샷 프레임을 활용한 작품입니다.

 

사진에서 낯설게 하기란 예술기법의 하나로 러시아 문학자, 형식주의자들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서, 우리의 지각이 보통은 자동적이며 습관화된 틀 속에 갇혀있어 일상적인 삶과 사물은 본래의 의미를 잃고 퇴색하여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되는데, 예술은 바로 이러한 자동화된 인식의 틀을 깨고 낯설게하여 사물에게 본래의 모습을 찾아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뜻의 개념입니다.

 

사람들이 매일 마주치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것보다 새롭고 낯선 대상으로부터 미학적 가치를 느낀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으로, 삼분할법등 기초적인 구도법은 꼭 필요하고 유익한 방법들이지만 형식적이고 고정적인 인식의 틀로 굳어 있으면 모든 사물과 주제들을 이 기본적인 틀에 가두려고만 하는 고정관념에 갇혀서 사물을 바라보게 됩니다.

 

엣지(가장자리, )샷 프레임은 이런 맥락에서 관람자들에게 낯설음을 유도하여 주제에 대한 집중과 새로운 <바라보기>를 보여주는 프레임 워크로, 관람자 뿐 아니라 사진가 본인에게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된 피사체를 가장자리(모퉁이)에 배치한다 하여 엣지 샷 프레임이라하는데, 보통 삼분할이나 중앙배치에 익숙해져 있는 관람자들에게 긴장감을 유발시켜 주제에 주목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생각해 보게합니다.

 

엣지샷이 시선의 긴장으로, 관람자의 시선은 낯설은 배치로 인해 긴장되고, 주제를 엣지(가장자리)로 배치해서 생긴 여백은관람자를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사진표현의 한계 중 하나인 프레임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특성과 평면성을 버릴 수 없는데, 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하여 그림자 이미지를 활용해 볼 수 있으며, 이 방법은 한 화면에 또 하나의 개별적 이미지로 서로 소통하고 유기적 관계를 갖게 되어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존재하는 또 다른 이미지를 한 컷의 화면에 존재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는 3차원, 4차원의 입체적, 감각적인 시공간이지만, 사진은 이런 시각 공간의 한 단면을 프레이밍해서 2차원의 평면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으로, 현장성과 함께 전체적인 시각공간의 한부분이 단절되는 고립성도 있습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한 사물을 통해서 자신의 시각으로 재구성해서 자아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사진을 관람하는 사람에게 전부를 보여 주지 않고 현실의 한 단면을 자르는 고립성을 이용하면 프레임 밖의 공간과 시간을 상상하게 되는 창조적인 사진이 될수 있습니다.

 

 

한반도는 단순히 해변에서 파도치는 바위나 파도의 질감을 촬영한 것이 아니고, 바위의 형태를 보면서 아름다운 한반도의 미를 발견한 것으로 무심히 지나쳤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진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자아를 표현하는 예술로, 유의 예술인 사진은 무의 예술인 그림과는 달리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현실에 존재하는 피사체를 대상으로 촬영하는 것입니다.

 

현실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피사체에 내포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 후 촬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 제구성해서 표현해야만 하는 작업으로, 사진을 잘 촬영할 수 있는 기술(형식)도 중요하지만 피사체의 의미(내용)를 잘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사진가는 촬영대상의 의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시각으로 재해석, 재구성해서 사진에 표현해야 하는 것으로, 사진을 흔히 창문과 거울에 비유를 하는데 카메라 파인더가 세상을 비춰주는 창문이고 촬영한 사진은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되돌려 비춰 주기 때문에 자아를 비춰주는 거울이라고도 합니다.

 

피사체를 보고 촬영하려는 마음이 움직여서 셔터를 눌러 촬영을 했는데 집에 와서 그 사진을 들여 다 보니 그때 느꼈던 감정, 마음이 담기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이란? 사진가가 그 당시 촬영 하려던 마음을 그대로 비춰 주는 거울과 같은 것이므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잘 담아 보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끝으로 4, 5월에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봄풍경 사진을 많이 촬영해서 출품하실 것 같아서 미리 봄풍경사진 촬영tip을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달 심사평 할 때는 중국 우환 코로나 바이러스가 물러나서 마음껏 들과 산, 바다를 누비면서 촬영한 멋진 봄 풍경 사진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합니다.

 

첫 번째로 봄풍경은 만발해 있는 꽃을 많이 촬영하게 되므로, 꽃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고, 봄꽃의 대부분인 흰색, 노란색, 분홍색인 꽃들을 보색인 파란 하늘과 풀들이나 어두운 배경에 배치하면, 화사한 봄꽃을 주제로 한 풍경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진은 채우는것 보다 빼는것이 어려우므로, 배경을 결정할때 주변을 잘 정리하고, 구도를 결정할 때 시선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제와 부제를 부각시키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불필요한 것을 빼야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봄풍경은 주제를 부각시키려고 배경을 아웃포커싱을 많이하는데, 적당한 아웃포커싱은 주제를 돋보이게 하지만, 과도한 아웃포커싱은 초점맞는 특정 영역만 부각이 되고, 다른 부분은 초점이 심하게 흐려지므로, 적절한 심도로 배경을 적당히 표현해서 촬영하여야 합니다.

 

네 번째로는 봄풍경이나 화사한 봄꽃을 평균이나 멀티측광을 하면 어둡고 칙칙한 사진이 촬영 되므로, 특정 지점의 빛을 측광하는 "spot측광"을 하면 꽃이 배경에서 튀어 나오듯이 밝은 곳은 밝고, 어두운 곳은 어둡게 입체감있도록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로 봄풍경은 빛을 받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이 촬영될 수 있는데, "순광"은 빛을 그대로 반사되기에 원색 표현에 유리하고, "역광"은 빛이 투과되어 원색이 날라 가지만 실루엣이나 하이라이트를 잘 활용하면 극적인 풍경을 촬영할 수 있으므로 순광과 역광의 빛을 잘 조절해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 번째로 같은 봄풍경을 촬영하더라도 세부적인 부분묘사를 디테일하게 표현해서 자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려면 망원렌즈로 조리개를 개방해서 배경을 날리는 클로즈업 촬영을 하고, 전체적인 봄분위기를 촬영해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려면 광각렌즈의 넓은 화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과 같이 촬영하기 전에 무엇을 표현하겠다는 결정을 한 후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 번째로 봄풍경을 촬영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우므로, 함께 간 가족이나 봄 풍경을 즐기러 온 상춘객들을 꽃을 배경으로 인물을 부각시켜 촬영하면 좋은 추억의 사진이 될 것입니다.

 

**********

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3월이 되었습니다.

 

짧은달, 2월을 잘 마무리 하셨나요?

 

다른 달 보다 짧은 2월이라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지난 2020218일 한사방 사무실에서 김가중대표님이 20182월에 위촉되어 2년 동안 한사방 작품갤러리 심사위원으로 고생하셨던 찬희, 정태만, 김영희, 최영태, 이용만(구리) 심사위원님을 대신해서 조성철(충북대 교수/사진평론가), 심부영(대전시민대학 교수), 이강효(야생화 특수촬영전문가), 오대이(중국전문 사진여행가) 등 네 분의 새로운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심사위원장으로는 부족한 제가 다시 연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영입되신 심사위원님들과 함께 한사방 작품갤러리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으니 회원님들도 좋은 작품을 많이 올려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심사해 주셨던 찬희, 정태만, 김영희, 최영태, 이용만 위원님들 고생 많으셨고요... 앞으로도 한사방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편달로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자리에는 이번에 작품연구소장으로 위촉되신 한용길(브레인정보학원장)소장님도 함께하셔서 한국사진방송 역대 초대작품집과 올해의 초대작품집, 비평집들을 발간하여 서점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의논도 같이 하였습니다.

 

세계를 뒤덮은 중국 우환 코로나 바이러스만 아니라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야외 나들이와 사진 여행을 다니면서 새봄의 화사한 기운을 한껏 충전하시고 좋은 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는데, 아침마다 확진자가 늘어가는 뉴스 속보를 보는 것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3월을 보내려면 청결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 래

 

 

336점 출품 (2020. 2. 1 2. 28까지)

 

초대 작품 - “몰입” (박덕기) 39

 

우수 작품 - “Ice Dance 프리댄스”(서병일) 77

 

누드 작품 - “대비”(정영남) 16

 

 

심사위원

 

심사위원장

 

- 배택수 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 (사진) 초빙교수,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 M.F.A,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자문위원,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사진문화 콘텐즈 연구소 소장,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미술협회 본부 이사(문화예술협력위원회), ()서울교육대학교 · 농협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심사위원

 

- 이강효(야생화 특수촬영전문가, 한사방 작품연구소 부소장역임)

 

- 조성철(충북대 교수/사진평론가)

 

- 오대이(중국전문 사진여행가)

 

- 심부영(대전시민대학 강사, 한국장애인사진콘텐츠협회 초대작가 · 자문위원, 대전평생교육진흥원 ·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 계룡시 · 세종시 · 대전동구 등 사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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