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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외출’ 사진전, 주최: 한국사진신문, 기획: 이경화, 겸재정선미술관
일시: 2020.10.27.-10.30.
장소: 겸재정선미술관 3층 다목적실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47길 36 전화 02-2659-2206)
참여작가
강영남 기수정 김민기 김은순 김은아 서은숙 손유정
윤헌영 임상섭 전영규 조민영 최신만 추연아
주최: 한국사진신문
주관: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
기획: 이경화 010-6810-7889
2020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 3층 다목적실(서울특별시 강서구)에서 한국사진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가 주관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의 외출’전 기획은 이경화 선생이 참여했고 참여 작가로는 강영남, 기수정, 김민기, 김은순, 김은아, 서은숙, 손유정, 윤헌영, 임상섭, 전영규, 조민영, 최신만, 추연아 등 13명이 26점 작품을 출품하여 보여준다.
사진은 사실적, 현실적, 증거적 특성 때문에 사진으로 찍히면 거기 있었음을 증명하는 보다 확실한 신뢰성까지 확보되면서 언어보다 소통의 도구로 더욱 보편화되었다. 21세기 디지털시대에 접어들면서 사진은 전문가의 영역을 벗어나 대중에 흡수되었고 이제는 남녀노소 전반에 걸쳐 언어대신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한다. 이제 이미지의 홍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진이미지는 차고 넘친다. 이미지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사진전문가들은 사진을 통해 과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에 빠졌다. 사진이 오히려 보편화되었지만, 역설적으로 전문가의 영역은 더 좁아졌다.
카메라는 시대를 보는 도구다. “카메라는 눈의 연장이다”고 한 카르티에 쁘레송의 말처럼 사진가는 카메라를 들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대를 관찰해야한다. 상징과 은유로 가득 찬 세상을 카메라에 담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사진의 외출 전’은 오랫동안 세상의 이면을 관찰하고 바라본 작가들의 사진을 세상에 내놓는 출정식이다. 이제 사람들과 공유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에 앞장서길 기대한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이경화 선생은 코로나19 인해 모든 사람들이 만남과 외출에 두려움으로 갇혀 버린 시간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편안한 마음으로 외출할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 속에 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캡션
강영남_빛과 색의 메아리II, 42.0×59.4cm, 2020
조민영_바람, 42.0×59.4cm, 2019
최신만_good news, 42.0×59.4cm, 2020
추연아_흔들림, 42.0×59.4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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