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의 스쿠버 다이빙 ” ‘미녀 스쿠버 이지희 강사 다이빙 기행기’
꿈에서나 느낄 수 있는 멋진 바닷속을 헤엄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서 스쿠버 다이빙은 시작되었을 것이다. 스쿠버(SCUBA)는 영어 단어가 아니라 특정 어구의 약자로 원래 단어는 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의 의미로 물속에서 호흡할 수 장비를 갖추고 바다나 강 등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반하여 스킨 다이빙(Skin Diving)은 공기통 등 호흡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물안경에 스노클을 장착하여 오리발을 사용하여 잠수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이지희 강사(PADI 소속)는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낭만 여행자다. 고교 시절 부모님의 권유로 처음 스쿠버 다이빙을 접하게 되었지만, 대학입시와 진학으로 여유가 없었다. 스물다섯 태국으로의 장기해외 거주를 결심하고 홀로 푸켓에 정착하여 다이빙 오픈워터(초급)와 어드밴스(중급)를 취득한 후 아름다운 수중세계를 접하고 이후 해외 여러 곳을 다니면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며 노하우도 자연스럽게 쌓아가며 다이빙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 강사는 해외 호텔에 취업하여 남부럽지 않은 능력 있는 호텔리어로 근무하던 중 30대 중반 회사업무의 스트레스와 잦은 해외 출장으로 지치고 고단함에 힐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휴가 기간 중 스쿠버 다이빙에 매료되어 과감하게 회사를 퇴직하고 무작정 사이판으로 날아가 3개월간 매일 에너지 넘치는 다이버들과 함께 바다에서 활기찬 일상을 보내다 강사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스쿠버 다이빙의 강사가 되려고 결심했지만, 현실에서의 강사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많은 비용과 시간을 요 하는 강사가 되기 위해 30대 중반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안전 교육과 실습을 반복한 끝에 꿈에 그리던 강사가 되었다. 그녀가 추천하는 매혹적인 다이빙 지역으로는 약 7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보라카이 지역과 미국령으로 태평양 북서부 북 마리나 제도 연방에 위치한 로타섬과 사이판을 꼽는다. 이외 국내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해송과 산호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제주의 문섬을 추천한다.
예전 물에 대한 공포가 심한 학생이 있었는데 수영을 하지 못해 첫날 교육에서는 물속에 들어가는 것조차 두려워하더니 둘째 날에는 물속에서 물고기의 숫자도 세워보고 교육이 마무리되어 갈 무렵에는 집에 가기 싫다며 다이빙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지금까지도 소통하며 함께 다이빙을 즐기는 버디가 되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끝으로 이지희 강사는 다이빙 강사로서 많은 스쿠버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수중생물과 해양 생태계 보전에도 힘쓰며 안전하고 즐겁고 편안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즐거움과 다이빙의 매력을 전달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이지희 강사
필리핀 보라카이
북 마리나 제도 로타섬
제주도 문섬.
사이판에서 이지희 강사.
바닷속 다이버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