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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김은옥 기자] 오는 5월 1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반성 없는 세상을 향한 한 남자의 통쾌한 복수를 예감케 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한 남자의 복수극이 강렬하게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광주광역시의 공식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의미 있는 작품으로, 오는 5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아들의 이름으로' 메인 예고편에서는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수를 준비하는 ‘채근’(안성기)의 모습이 담겼다. 대리기사로 일하는 ‘오채근’(안성기)은 1980년 5월을 잊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당시의 책임자 중 한 사람인 ‘박기준’(박근형)은 그날에 대한 아무런 반성 없이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다. 민주화운동의 피해자 가족인 ‘진희’(윤유선)를 만나 여전히 과거의 아픔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접하며 본격적으로 복수를 결심한 ‘채근’은 ‘박기준’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자들이 모인 모임 장소를 향해 총을 꺼내 들게 된다. 이제껏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가해자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예감케 하는 것. 여기에 “대현아. 네가 내준 과제 늦었지만 지금 하고 있다”라며 아들과의 약속을 언급하는 ‘채근’에게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4/24(토)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 관객들은 “역시 국민배우다. 안성기 카리스마 장난 아님”, “안성기, 박근형, 윤유선 연기 경력 합치면 100년이 넘는데 역시 급이 다르다”, “5월에 꼭 봐야하는 영화. 진정한 반성에 대한 메시지를 기억하겠습니다”, “가해자들이 여전히 잘 살고 있는 게 말이 되나. 개봉하면 꼭 보러 가야겠다”, “꼭 필요한 메시지, 극장에서 꼭 봐야할 영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국민배우 안성기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연기파 배우 윤유선, 박근형, 이세은 등의 빈틈없는 열연이 관심을 집중시킨 것. 또한 무엇보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이후 41년이 지난 2021년 5월에도 반성하지 않는 세상을 향해 던지는 울림 있는 메시지로 5월 필람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반성 없는 세상을 향해 한 남자의 복수를 예고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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