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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은옥 기자]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제45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한국 작품으로 유일하게 초청되고, '기기괴괴 성형수'를 잇는 신선하고 기이한 K-미스터리 공포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클라이밍'이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감독들과 평단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한다.
첫 번째 GV 시사회를 마치고 제2의 '기기괴괴 성형수'라 불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일으키고 있는 '클라이밍'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클라이밍'은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세현’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
리뷰 포스터는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클라이머 ‘세현’과 아이를 지키려는 임산부로 등장하는 또 다른 ‘세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불안한 세현의 눈빛과 날 선 느낌의 또 다른 세현의 얼굴이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비주얼만으로도 두 명의 내가 연결된다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정성일 영화 평론가로부터 “이상하게 시작해서 점점 이상해진 다음 걷잡을 수 없게 이상해졌을 때 갑자기 당신을 울먹거리게 만들 것이다”라는 독창적인 스타일에 대한 극찬을 받은 리뷰부터 '반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개성있는 비전을 가진 작품!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미래와 작가 감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이라는 리뷰로 새로운 감독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다층적으로 구성된 내러티브와 공포, 스릴러, 사이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적인 시도들이 잘 결합된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작품”('기기괴괴 성형수' 조경훈 감독), “시작부터 끝까지 화면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있는 연출! 그로테스크하고 몽환적이고 기이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도발적이고 신선한 애니메이션”('파닥파닥' 이대희 감독), “도대체 어디까지 이야기를 끌고 갈 것인가, 궁금함과 호기심을 놓을 수 없는 작품”(신지혜 아나운서) 등 영화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연출과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도발적이고 새로운 작품으로 '클라이밍'을 손꼽고 있다. 여기에 “한 여자의 남은 삶을 결정할 두 자아의 줄다리기”(스포츠w 임가을 기자) 등 임신으로 인한 공포와 두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담아낸 영화의 메시지에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K-미스터리 공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도발적이고 신선한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이밍'은 올해 열리는 제45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 콩트르샹 부문에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6월 여름 극장가에 다양한 공포 장르 영화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클라이밍'은 유일한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 장르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클라이밍'은 6월 16일(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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