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디빌딩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박홍균이 프로카드를 획득하고 서문석 회장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 ICN 경기 피트니스 챔피언십)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박홍균은 “내추럴로써 큰 무대에서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순간순간이 행복한 시간이였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번 대회는 수상 목적 보다 스스로에게 부끄러움 없이 무대에 오르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그 각오 하나로 버티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묵묵히 아들을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지인분들, 제 꿈을 이루어 주신 박기석 스승님, 사랑하는 여자친구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그랑프리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ICN 내추럴 대회는 호주 멜버른(Melbourne)에 본사를 두고 있다. ICN(I Compete Natural)은 '나는 내추럴로 경쟁한다' 라는 의미로 반도핑 규정과 자연적인 건강미를 지향하는 대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반도핑기구인 WADA(World Anti-Doping Agency)에서 도핑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ICN KOREA 서문석 대표는 “지역대회와 본사대회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한 선수들은 국내와 세계대회에서 열리는 상금 5만불이 걸린 세계 ICN 프로전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1 ICN 경기 피트니스 챔피언십’ 작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 대회 개최를 마친 김현정 대회장은 “피 땀 눈물로 준비한 ICN 경기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물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믿고 맡겨주신 ICN KOREA 서문석 회장님과 이영서 부회장님께 가장 감사드리고 대회를 잘 치룰 수 있게 열심히 자기 일처럼 서포터해준 ICN 서정민 사무국장과 임원진, 심사위원, 스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말하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트랜스포메이션 ▲유니버시티 ▲남녀 스트리트스타 ▲피규어 ▲클래식 피지크 ▲ 남녀 피트니스 모델 ▲남녀 핏모델 ▲스포츠모델 ▲비치바디 ▲바싱수트 ▲보디빌딩 ▲피트니스 부띠 ▲비키니 엔젤 ▲피지크 ▲비키니 종목으로 나눠져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