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인 집현전에서 '헌책방 특강'을 실시합니다. -배다리 책방 거리
첫번째 특강 '속살을 보이다'는
숨은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헌책방 거리의 외연 확장을 꾀하고자 하는 속셈 노출입니다.
배다리 책방 거리는 한국전쟁 중인 1950년대 초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70년대에 절정을 이루다 계속 줄어들어 현재 10개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최근들어 책방이 한 두 개씩 늘어나고
활동도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시작점으로 보고
더 많은 분들이 배다리의 책과 책방과 거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보를
드리고자 첫 특강을 '배다리 책방 이야기'로 설정하였습니다.
특강 강사는 배다리 책방의 두 서점 주인을 모셨습니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50여년을 지키시고 계신 '아벨서점'의 곽현숙선생님,
책방 개업한 지 두 달이 채 안된 새내기 책방 '시와 예술'의 김정아 작가,
두 분을 강사로 하여
배다리 책방 거리에서의 50년과 50여일 간의 과정에서 얻어진 생각을 통하여
책과 책방과 책방거리의 가치를 오시는 분에게 접목시켜 드리려합니다.
배다리를 아끼시는 분,
배다리를 좋아하시는 분,
배다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
책을 좋아하시는 분,
책에 관심이 있는 분,
책방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오시는 분에게 시집 한 권씩 드립니다.
이 특강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누구에게나 허용된 강의입니다.
누구나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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