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옛날부터 가죽은 사람과 동격의 대접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무척 귀하게 여겨졌고 정승 같은 귀족들이나 사용하는 고급품이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그 가죽을 보석처럼 아름답게 가공하여 진품명품들을 만드는 장인들을 갖바치라고 부르며 천민 중에서도 최하위의 천민으로 취급하였다. 그러나 지구가 팽이처럼 수없이 구르고 세월이 흐르자 시대가 바뀌었다.
오늘날 가죽은 모든 원단 중에서 최고의 가치로 대접받고 그 가죽명품들의 디자이너 역시 최고의 예술가로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다. 기자의 인식 속엔 아직도 가죽옷은 산적이나 입고 원시인들이나 걸치는 천한 옷이라는 인식밖에 남아 있지 않았었는데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성수동 2가 301-1 가죽 원단의 리더인 자바 Leather에서 가죽원단을 대하자 기자의 인식은 단 한순간에 180도 획 바뀌고 말았다.
와우! 이거 가죽 맞어?
현란한 색감,
다양한 무늬,
우아한 질감,
은은한 가죽 특유의 향기까지....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무공해 친환경 천연 가죽원단에 한눈에 폭 빠져 버리고 말았다.
이곳에서 만난 김영남 디렉터는 가죽들의 가공에 예술가적 장인정신을 지닌 분이다. 색감 하나를 위하여 수없는 연구과정과 실험을 거치고 가죽 특유의 고급 이미지를 위하여 최고급 가죽들을 수입하여 가공을 하는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하여 탄생된 최고급 가죽 원단들을 사용하여 골프백 핸드백 구두 등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제품 한점한점이 예술의 가치를 지닐 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을 하고 박음질을 한다고 했다.
이와 같은 그녀의 장인 정신에 힘입어 그가 만든 제품들은 서울의 명품거리인 청담동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일본등지의 해외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 김영남 디렉터가 디자인하고 생산해 낸 골프백 핸드백 같은 최고급 가방들은 Kasamor(카사모르:대표 유상기)의 브랜드를 달고 고급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카사모르 가방과 자바 Leather 의 가죽 원단이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최고의 예술제품으로 자리매김을 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하다.
카사모르 천연가죽 백의 매장은 서울 성수동 2가 310-1 에 있고 공장은 경기 양주 은현면 하패리 744-2에 있다. 유상기 대표는 전화 010-4527-7344 kasamor@hanmail.net홈페이지는 www.kasamor.com 또는 카사모르.한국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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