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청자들을 위해 오디션부터 드라마, 파일럿 예능, 콘서트 등 각양각색의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MBC는 추석 특별편성으로 신작 공개는 물론 각종 특집 프로그램, 특선 영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집 밖을 나가지 않아도 즐거운 ‘꿀잼’ 황금연휴를 선사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둔 17일(금) 저녁부터 오디션과 드라마 신작의 첫 방송을 공개하며 박진감 넘치는 재미와 강렬한 매력을 시청자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MBC는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의 첫 방송을 17일(금) 밤 8시 10분으로 추석 특별 편성해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야생돌’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른 신선하고 파격적인 포맷으로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은 가능성까지 데뷔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 개성만점 색다른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토) ‘힙합 대부’ 타이거 JK가 프로듀싱한 첫 번째 타이틀 곡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을 공개해 지원자들의 강인함을 드러낸 바 있다. ‘야생돌’은 17일 추석 특별 편성으로 첫 방송되며, 오는 23일(목)부터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도 17일(금) 밤 10시 베일을 벗는다. MBC에서 신설된 금토드라마 첫 주자인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이 주연을 맡았고, ‘옥중화’, ‘내 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아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검은 태양’은 사전 공개된 영상마다 올해 최고 기대작임을 증명하는 강렬한 액션과 연출에 실제 국정원 요원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더해져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을 기대감으로 뜨겁게 사로잡고 있다. 추석 연휴와 함께 찾아올 ‘검은 태양’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MBC는 추석을 맞이해 새 파일럿 2부작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예능 ‘복면가왕’이 스핀 오프 ‘더 마스크드 탤런트(이하 ‘더.마.탤’)’로 찾아간다. MBC와 프랑스 유명 제작사 ‘Herve Hubert’가 최초로 공동 개발에 나섰으며, 전 국민 누구나 복면 가수에 도전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1일(화) 첫 선을 보일 추석 특집 파일럿 ‘더.마.탤’은 레전드 가수 김연우와 쌈디, 제시, 이석훈이 판정단으로 출격하고 ‘복면가왕’의 시그니처 MC 김성주가 진행을 맡아 한층 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음악예능 ‘더.마.탤’은 추석 연휴기간 21일(화), 22일(수) 오후 5시 20분에 공개된다.
관찰예능의 강자, MBC는 새로운 매력의 관찰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 추석 예능 파일럿 ‘호적 메이트’는 21일(화), 22일(수)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될 신개념 관찰예능 프로그램으로 요즘 형제, 자매 간 서로를 일명 ‘호적 메이트’로 부르는 바, 태어나보니 호적 메이트가 된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다. 예능 대부 이경규 외에도 프로입담꾼 배우 김정은, 딘딘, 츄라는 역대급 MC 라인업은 물론 농구계 레전드 허재, 배우 이지훈이 패널로 나섰다고 한다. 최초로 동생과 리얼리티를 촬영한 MC 김정은과 농구계 아이돌 허웅&허훈 허형제, 다정한 남매 사이로 화제가 된 배우 이지훈이 보여주는 스타와 가족의 일상, ‘호적 메이트’는 추석 연휴기간 시청자들에게 ‘찐’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MBC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도 준비한다.
추석 당일인 21일(화) 오전 8시 20분에 ‘강변가요제’를 빛낸 신화들이 모여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재현할 ‘MBC강변가요제:레전드’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될 ‘MBC강변가요제:레전드’에는 1979년 제1회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팀인 홍삼 트리오를 비롯해 박미경, 티삼스,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 육각수등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대표 뮤지션 7팀과 딕펑스, 라붐, 라포엠, 손승연, 이소정, 정엽, 존 박 등 후배 뮤지션들이 출연해 세대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수)에서 23일(목)로 넘어가는 밤 12시 10분에는 실존 혹은 가상인물을 디지털화하는 기술인 '디지털휴먼'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과 드러머 고(故) 전태관, 고(故) 김현식이 함께 꾸미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를 방송한다.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Re:present]’에서는 '가리워진 길', '비처럼 음악처럼' 등 모든 음악팬들의 마음을 울린 명곡들과 함께 가수 이적, 거미, 이무진 등 후배 가수들이 각각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목소리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 향연을 펼칠 것이다.
이 외에도 추석 특선영화 3편 <아이>, <검객>, <담보>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 등이 추석 특집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사진방송 이한철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