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한국문화원, ‘한국 관광의 날’테마별 여행정보 소개
아시아 문화콘텐츠 박람회 <메이드 인 아시아> 참여,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홍보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오는 24일과 25일 주말 동안, 현지 최대 아시아 문화콘텐츠 박람회 ‘메이드 인 아시아(Made In Asia)’기간 내 <한국 관광의 날> 스탠드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한국 관광을 홍보한다.
메이드 인 아시아는 이틀 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형 행사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소개 비중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문화원이 현지 한류 동호회와 함께 한국문화 전용 공간 ‘코리안 앨리(Korean Alley)’을 조성하여 한복 체험, 서예·한지공예 워크숍,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 앨리에는 이밖에도 케이 뷰티, 한류 상품 등을 현지 업체들도 함께 참여하여 한국 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올 해는 현지 동호회가 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문화원은 ‘한국 관광의 날’부스를 운영하여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국에 대한 관광 수요에 맞는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벨기에 내에는 아직 한국 관광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여행사가 없어 개별 여행객들이 한국 방문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한국관광의 날’ 부스를 통해 문화원은 방문자들에게 현지어로 된 관광 투어맵, 테마별 여행자료 등을 전달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한국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사이트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2030 세계 엑스포 개최 홍보와 함께 부산 여행에 대한 정보도 소개한다. “방문객들이 한국 여행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문화원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 관광의 날’ 부스에서는 VR 기기를 통한 △가상 한국여행, △포토존, △테마별 관광지 영상 상영, △관광 기념품 배포 등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코로나 제한 조치도 모두 해제되었다는 점 역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관광의 날’행사의 일환으로 개최 중인 ‘한국 관광 사진/비디오 콘테스트’의 우승자는 한국 왕복 항공권을 선물로 받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사진과 비디오는 향후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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