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만의 ‘생활문화’ 담은 <수상한 마을의 비밀을 찾아서> 개최
- 우리 마을이 즐거운 이유?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 ‘관악 생·동(生動)’에서 답을 찾다
- 2022년 사업 성과를 모은 팝업형 체험 전시와 생활문화동아리 공연 진행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만의 생활문화를 담은 일상 탐험 페스티벌 <수상한 마을의 비밀을 찾아서>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관악문화재단(대표 차민태)의 2022 <생활문화 25> ‘관악 생·동(生動)’사업의 연말결산 프로그램으로, ‘관악 생·동’은 생활문화 활동 장려를 통해 관악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상의 긍정적 변화를 지원해왔다.
<수상한 마을의 비밀을 찾아서>는 ‘관악 생·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생활문화동아리·민간생활문화공간·모집형클럽활동’ 지원의 즐거운 대장정을 기록한 자리로, 성과 전시부터 사업에 참여한 생활문화동아리의 공연까지 구성될 예정이다.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주체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이끌고자 기획됐다. 이에 주민 중심의 생활문화 동아리 발굴부터 공간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까지 마련하여 총 20팀 108명의 주민이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전시 및 공연,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하는 등 생활문화동아리가 민간 차원에서 겪고 있는 문제에 세심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관악산과 별빛내린천 등 관악구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프로필 사진 촬영 및 인터뷰 영상 제작하여 관악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확산하기도 하였다.
이에 생활문화동아리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재단의 공간 지원으로 마음껏 연습할 수 있었다“,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조직이 되어 안착할 수 있는 소속감이 생겼다‘, “프로필 사진 촬영을 통해 우리의 젊은 시절을 소환할 수 있는 추억거리 하나를 만들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간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으로 운영된 ‘관악 오락(五樂)실’은 생활문화가 형성되는 ‘공간’에 집중했다. 이에 지역 내 5개소의 생활문화공간을 선정하여 총 30회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 운영하고, 총 7회의 공간운영자의 역량 강화 교육 및 맞춤형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총 111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하루-틴 챌린지’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관악구의 인적 문화 특성이 두드러진 사업으로, 총 15회의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에 누적 총 83명이 참여하는 등 1인가구가 자신의 취향과 일상을 공유하는 새로운 양상의 생활문화동아리가 마련됐다.
본 사업들의 여정을 담아낸 전시는 단순 관람형이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생활문화를 통해 '수상할 정도로 즐겁고 생기가 넘치는 마을‘이 된 관악에 찾아온 ’탐험가‘가 되어 주어진 미션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관악만의 일상을 탐험한다는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주민 참여형 기획이 돋보이는 부문이다.
또한 11일(일) 오후 3시부 통기타 동아리 ‘풍각쟁이’ 연주, 독서동아리 ‘학여불급’의 낭독극, ‘해금쟁이’의 해금 연주, ‘메이트앙상블’의 클라리넷 연주, ‘굿 비전교육 연구 동아리’의 동극, ‘사랑을 그리다’의 어쿠스틱 연주, ‘서울하모니’의 통기타 연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악구의 다채로운 생활문화를 모아 담은 ‘관악 생·동(生動)’ 연말 결산 프로그램 <수상한 마을의 비밀을 찾아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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