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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하는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대회로 승격한
2012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3회 동아마라톤 대회가 서울시와 동아일보 공동주최로
18일 오전에 개최되었다.
동아마라톤 대회는 1931년 경성-영등포(경영ㆍ京永) 마라톤대회를 시점으로 하여
74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대회로서 오늘 약 3만 여명이 참가하여
건각을 과시하였으며,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 선수가
2시간05분37초의 기록으로 1위를 했으며 한국에서 2시간05분대 기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세계기록은 페트릭 마카우(28·케냐)가 세운 2시간03분38초 이다.
이번 대회는 1위부터 7위까지 케냐 선수들이 차지하여 마라톤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의 대회는 좋은 봄날에 경기의 우열을 떠나 세계적인 선수들과 일반시민들이
어울어져 함께 벌리는 마라톤의 한마당 즐거운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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