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서대문 톡 개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4일(금)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가재울 커뮤니티 센터 건립 방안”이라는 주제로 ‘서대문 톡’을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서울시 문화시설 확충방안 연구’에서 서북권 가좌 뉴타운지구에 공공도서관 설치를 권장해 2007년 도서관을 건립을 계획했으나 현재 재원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형편이다.
그러나 지역 공동체 시설에 대한 주민 욕구와 서북권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도 가재울 지역의 문화시설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대문구는 도서관의 개념을 확장해 지역 주민 모두가 활용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센터 구축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서대문 톡’을 개최하기로 했다.
‘서대문 톡’은 구정 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내 정책 방향을 개선하기 위해서, 담당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토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톡에도 마을공동체 전문가와 시민단체 , 가재울 지역주민 및 조합 관계자,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변혜정 서강대 교수의 진행으로 먼저 교육지원과의 경과보고 후 자유롭게 토론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주민과 약속한 도서관의 기본 기조는 유지하며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시설 건립 추진에 주안점을 두게 된다.
구는 이번 토론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종합계획을 수립, 서울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토론이 공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해 구정 수행에 한 몫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기획담당관☎330-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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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