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갈곶동 소재 송담추어탕(오산점) 김경옥 대표는 30일 오산시 대원동 독거노인 어르신 35명에게 정성가득한 추어탕과 여름별미 콩국수를 만들어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경옥 대표는“맛있게 드시는 어르신을 보면 부모님께서 드시는 것 같아 큰 위안을 얻는다”며 “어르신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맛있게 드셔서 봉사하는데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받은 어르신은“혼자 쓸쓸했던 생일날 이렇게 감사한 자리를 마련하여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줘서 너무 고맙다”며“세상에 혼자인 것 같았는데 주변에서 이렇게 신경써주는걸 보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옥 대표는 대원동 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에게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1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작은 손길로나마 독거노인 및 어려운 세대를 돕는 자리를 마련하여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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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