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6월 첫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반부패·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한 2012 청렴연극 ‘배트맨의 하루’를 공연·관람했다.
이날 연극공연은 공직자들의 청렴인식을 정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배드맨의 하루’란 제목으로 공연된 이날 연극은 세종산업교육원(경기도 소재)진행으로 50분간 ‘고아무개’가 배트맨처럼 비리와 불법에 맞서 깨끗한 공직사회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빌어 연출한 연극이다.
이번 연극 공연은 그동안 주입식 강의에서 탈피해 생동감 있는 내용을 소재로 즐겁고 재미있게 구성했으며 청렴연극 공연을 통해 조직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관행적인 부조리를 척결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주제의 공연이다.
공연내용은 공직자의 자세 및 고객서비스, 상사와 하급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부당업무지시, 부정청탁 등을 주요한 내용으로 다뤘으며 마무리에는 직원상호 간 신뢰와 화합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오산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이번 청렴연극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봄으로써 청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자성의 시간이 됐다”며“앞으로도 오산시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시정을 실현하기를 다짐한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시 관계자는“오산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2위, 전국 5위의 우수한 성적을 성취한 바 있으며, 올해도 전직원을 상대로 청렴교육인 연극 공연 및 자체 청렴의식을 위한 다양한 청렴관련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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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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