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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음악학원 하명희 원장
정다운씨 네 집안은 온 집안이 음악의 달인들이다.
정다운 씨와 어머니 하명희 씨는 음악학원을 각각 운영하고 있고, 아들 정종원 씨 역시 음악인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처음 만난 주제에 남의 집안 내력을 시시콜콜 캘 수가 없어 눈에 보이는 만큼 만 대충 짚어 보았는데도 음악 집안으로써의 내공이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느낌이었다.
우리들이 방문 하였을 때는 마침 휴일인지라 아들과 딸은 보이지 않았고, 어머니 하 원장님께서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다. 하원장 께 단도직입적으로 질문공세를 퍼부었는데 필자가 궁금한 것은 이 학원이 도대체 왜 유명학원이란 것인가였다. 대답은 의외였다. 주차장이 널찍하고 개방적이라서 유명해 진 것 같단다. 사실 드넓은 주차장에 외부차량들이 많이 주차하였지만 누구하나 눈치조차 주는 이가 없다. 하지만 주차장때문이란 것은 농담일 것이 분명 하였다.
다운음악학원이 지방에서까지 널려 알려져 공부하러 개나리 봇 짐 바리바리 걸머메고 유학(?)을 오게 된 것은 이 집안의 독창적인 교육방식 때문인 것 같았다. 우선 다운음악학원은 넓직한 연주 발표회실(연주홀)이 구비되어 있어 학생들이 음악을 공부만 하는것이 아니라 실제 공연처럼 자주 발표를 갖음으로써 실전에 강하고 무대에서 노련하게 대처하는 내공이 깊어진다는 것이었다. 사실 이것 하나만 가지고도 다운음악학원은 이미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원이 되었을 터인데 원장께서 내 세우는 방침은 휴일이건 밤을 하얗게 세우 든, 언제든지 자신의 집같이 연습을 할 수 있게 개방을 하고 있다는 거였고, 이를 위해 바닥에 보일러 설치를 하여 가정의 거실이나 안방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는 것이다.
특히 원생과 1대1접촉을 통하여 원생의 적성에 맞는 맞춤교육을 개발하여 각각의 재능을 갖춘 교수들이 집중 훈련을 시킨다는 것이었다. 또 재능이 있으면서도 돈이 없어 음악을 하지 못하는 인재들을 위하여 집중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하원장의 개방적인 사고가 다운음악학원을 튼실하게 키워가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다운음악학원은 광진DMA 청소년합창단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광진구 관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합창단이다.
다운음악학원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은 02)458-5225/5775, 010-9917-9697 로 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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