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4월26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문화예술뉴스 > 전문가테마섹션 > 안면도시인 권곡박정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휴양림 오솔길을 걷다
등록날짜 [ 2025년04월26일 07시55분 ]
 숲길을 걷다 보면

(권곡眷榖) 박정현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풀잎 끝에 맺힌 이슬방울,
아이 눈처럼 맑고 투명하네.

먼 산 위로 여행하는
뭉게구름, 해맑은 웃음으로
나를 반겨주고,

울긋불긋 피어난 꽃향기
솔 내음 속 깊이 스며들어
지친 마음을 말없이 어루만지네.

산새들 지저귀며
흥겹게 노래하고,
햇살 아래 이슬은 사라지며
초록의 숨결은 상념의 굴곡 따라
끝없는 길로 나를 부르네.
올려 0 내려 0
박정현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안면송 숲길에서 (2025-04-25 07: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