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6월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 1리 어촌계와 어촌 지역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구자영 서장, 문전호 매향 1리 어촌계장, 조성원 경기남부수협조합장, 김동수 경기도 해양수산과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어장 보호와 바다 환경 보호에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평택해경은 협약에 따라 △매향리 바다 어장에 대한 적극적인 해상 안전 관리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갯벌 체험장 및 수산물 위판장 적극 이용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바다 청소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약속했다.
매향 1리 어촌계는 이에 대해 △바다 환경 보호 적극 실천 △마을 어장 보호 및 해상 안전 관리 활동 적극 협조 등을 다짐했다.
구자영 서장은 “수산 자원 감소와 수입 수산물 증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어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돕고, 해양경찰과 어민이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전호 매향 1리 어촌계장은 “경기 남부 해역의 해상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마을 주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전하고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평택해경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매향리는 어촌과 농촌이 아름 답게 어우러져 있는 해안 마을로서 바지락, 굴 등의 수산물이 풍부하며, 특히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마을 앞 갯벌을 체험 관광지로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택해경 박세은 경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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