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사진예술 축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2025 PASK KOREA PHOTO FESTA)’이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25 시각예술분야 전시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시 주요 전시로, 사진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전의 슬로건은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이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열린 예술을 지향하며,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개막식은 4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번 축전은 한국 사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5개의 특별전과 1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부스전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인 ▲특별전Ⅰ은 ‘찰나를 담아, 스스로 역사가 되다’를 주제로 한국 현대사를 기록한 故 이경모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다. 그의 대표작과 미공개작을 통해 사진이 어떻게 시대의 기억을 예술로 승화시키는지 조명한다.
▲특별전Ⅱ ‘중국예술사진학회 교류전 & 장가계 특별전’에서는 한·중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비교·감상할 수 있으며, ▲특별전Ⅲ ‘서울의 오늘’에서는 서울 각 구의 도시 풍경과 변화의 흔적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또한 사진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다. ▲특별전Ⅳ에서는 ‘AI 이미지 콘테스트 & 청소년사진제 수상작’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창작 플랫폼으로서의 사진을 보여주며, ▲특별전Ⅴ ‘사진학과 교류전’에서는 홍익대 대학원, 중부대, 재능대 전공자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사진예술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개인 부스전에서는 중견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150여 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해 자신만의 색채가 담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촬영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이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 시민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사진예술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제공
[한국사진방송 은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