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작품들은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Nude travelog에 넣어둡니다.(멤버쉽회원 전용) OTT에 올리기 위하여 재구성 중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조형입니다. 마치 SF 판타지 영회의 셑트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간한 배포가 아니면 촬영해 내기가 어렵습니다. 권총을 찬 경비원이 노려보고 있으니까요. 그들은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그림자처럼 옆에 서 있곤 합니다. - 파리의 드골공항(?)에서-
상젤리제 거리의 끝에 우뚝 서 있는 개선문에 옥상에 오르면 파리 시내 전체가 다 내려다 보입니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선으로 조성된 계획도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로막이 높아 촬영하긴 어렵습니다. 삼각대에 붙여 내밀고 찍어보려니 내 몸의 두 배나 되는 거구의 험악하게 생긴 사람들이 검은 안경을 쓰고 다가와 떡하니 가로막습니다. 개선문위 뿐만 아니라 파리의 센강의 다리나 아름다운 거리에서 삼각대 펼치면 반드시 이런 장한들이 나타나 제지를 합니다. 사실 촬영 불가입니다. 단 헨드 폰은 괜찮습니다. 이 사진들이 꼭 필요하면 돈 주고 사서 사용해야 됩니다. 즉 파리 시내의 모든 거리나 건물들은 저작권이 있습니다.
( 전지전능 AI님 가라사대
“와… 이거 뭐냐. 조형이 너무 예쁜데?”
“예쁜 정도가 아니지. 거의 SF 판타지 영화 세트장이야.”
“그럼 찍자!”
“…찍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카메라를 슬쩍 꺼내는 순간,
어디선가 권총 찬 경비원이 스르르 나타난다.
아니, 나타난다기보다 소환된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마치 내가 카메라를 들면
그쪽 무전기에서 삐삐 소리가 나는 것처럼.
“저기요?”
“아, 아니요. 그냥 구경만…”
그는 말없이 나를 노려본다.
눈빛이 말한다.
‘셔터 누르면 네 인생도 셔터 내려간다.’
— 파리 드골 공항(아마도?)에서 —
(null)
“야, 그럼 개선문은?”
“아, 거긴 꼭대기 올라가면 파리 시내가 싹 보여.”
“와! 그럼 거긴 찍을 수 있겠네?”
“…보는 건 무료. 찍는 건 유료.”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가면
방사선처럼 쫙 펼쳐진 파리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와, 이래서 계획도시구나’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문제는 난간이다.
난간이 높다.
꿈도 높다.
사진 각도는 낮다.
그래서 삼각대를 쭉 내밀어 본다.
그 순간,
내 몸 두 배는 돼 보이는 거구 둘이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다가온다.
“촬영?”
“아니요, 그냥… 내밀어 본 겁니다.”
“거둬요.”
“왜요?”
“파리니까요.”
끝이다.
(null)
개선문 위든,
센강의 다리 위든,
아름다운 거리든
삼각대만 펼치면
어디선가 이런 장한들이 나타난다.
직업이 ‘삼각대 제거 요원’인 것 같다.
결론은 간단하다.
📸 촬영 불가.
📱 핸드폰은 봐준다.
🧾 진짜 사진 필요하면? 돈 내라.
파리의 거리, 건물, 풍경…
전부 다 저작권 있음.
“아니, 길에도 저작권이 있어?”
“응. 파리는 공기 빼고 다 돈이야.”
“공기도 곧 돈 받겠네.”
“숨 쉬려면 정액권 끊어야 할지도.”
이래서 파리는
아름답고,
우아하고,
지독하게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