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는 시간까지
도움은 조용히 끊이지 않았다.
이런 순간을 두고
힐링이라 불러도 될까, 치유라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까.
사진 속에서 보았듯
국수 한 그릇이 건넨 위로는 작지만 분명했고,
그 여운은 나비효과처럼 하루를 흔들었다.
때로는
숨 돌릴 틈 없이 빡빡했던 시간들 속에서
오늘만큼은 마침내 릴렉스할 수 있었다.
그가
학교에서 주어진 저녁을 들고,
스타벅스에서 한 잔의 커피로 짧은 데이트를 건네주던 순간,
나는
말보다 깊은
감사의 연속 속에 가만히 머물렀다.
크지 않아 더 소중했고,
평범해서 더 진심이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