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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처럼 걷는 날
나무 하나에 마음 두지 말고 숲처럼 크게 숨 쉬어 보자
길의 끝은 아직 몰라도 햇살은 늘 발끝에 와 닿으니
결이 다르고 걸음이 느려도 괜찮다 가 보아야 알게 되는 길이라서
끝이 목적은 아니듯 오늘의 흔들림도 이미 충분한 방향
지금 잘 가고 있다고 숲이 밝게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