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빨강 장미데이

입력 2026년02월25일 10시19분 이미형 조회수 18

  아직 문턱에 서 있다 해도
우리 마음 먼저 문을 열면
이미 와 있는 계절

 

  생각의 스위치를 켜 두자
어둠은 오래 머물지 못하니

발걸음마다 다른 믿음 하나씩 놓고


 그 길 위에
어제의 근심은
바람처럼 가볍게 흩어지길

 

 오늘은
연꽃처럼
고요한 물 위에서 아무 말 없이도 빛나길

 

 붉은 장미 한 송이
가슴에 피워 들고
상처까지도 향기로 안으며

 

 떠오른 태양처럼
눈부시게
그러나 따뜻하게

 

 이 아침,
우리의 하루가
감동으로 번지는 한 편의 시가 되기를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