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승리 주역들의 무용담, 이수연 부이사장 당선자, 박옥수 선대위원장 인터뷰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제27대 이사장선거의 결말이 그동안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않던 양재헌 후보가 느닷없이 나타나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한 것은 불굴의 투지와 신념을 지닌 숨은 주역들의 노고를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중과부적의 달걀로 바위치기 같은 어려운 판세를 묵묵히 말없이 한사람에게라도 더 인식시키려고 노력한 이들이 많았기에 일어난 결과일 것이다.
선거캠프의 해단식이 있던 21일 기자가 캠프를 찾아가니 철거와 그 뒷정리에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다. 양재헌 이사장 당선자야 우리방송이 아니더라도 언론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을 터이니 한국사진방송만큼은 뒤에서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준 이들에게 카메라의 앵글을 맞추기로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 인터뷰를 극구 사양하고 그 승리의 공을 전국의 사진인들의 올바른 판단과 변화에 대한 갈망이 이룬 쾌거라며 공을 한국사협의 회원들에게 돌리는 것이었다.
사진인들의 마음이야 어떻든 키잡이가 없이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눈에 띄는 대로 박옥수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이수연 부이사장 당선자에게 마이크를 들이대었다.
바쁜 와중에도 좋은 말씀 내려주신 승리의 주역들에게 감사드리고 인터뷰를 이끌어 주신 정혜정 작가에게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