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토요특강1. “멀건 대낮에 스트로보 이용하여 배경을 검게 처리해 보자.” 김가중식 특수 테크닉 이론 동영상
스트로보를 이용하면 배경을 다양하게 정리하여 볼 수 있다.
예를 파리여행을 하는데 몽마르트 언덕에서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고 기념촬영을 한다고 치자. 그냥 찍으니 누리끼리하고 흔들리고 영 재미가 없어 스트로보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스트로보가 팍 터지자. 사람은 잘 나왔는데 뒤의 배경인 파리에서 찍었는지 새카맣게 나와 파리인지 한국사진방송 사무실인지 분간이 안 된다.
이럴 때 조명과 노출의 원리를 알면 얼마든지 배경의 발기를 조절할 수 있다. 필자가 주장하는 것은 어떤 것을 하나 배워서 외워서 알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것보다는 원리를 이해하면 무엇이나 스스로 판단하여 응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경지를 개척할 수 있다고 본다.
스트로보의 원리와 그 구조는 다음 연재물에 자세히 피력하기로 하고 우선 여기선 밖이든 사무실이든 노출이 부족하면 사진이 어두워진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된다. 멀건 대낮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노출을 재보니 F5.6, 1/125초가 나왔다. 물론 ISO100일 때다.
물론 햇빛 비친 부분을 재었다면 F11, 혹은 16이 나왔을 것이다. 이럴 때 어떤 물체 또는 사람을 주제로 배경을 아파트의 벽을 설정했다고 하면 노출대로 그냥 찍으면 잘 나올 것이다.
그런데 노출을 F22, 1/250초로 설정하였다면 어떨까? 물론 새카맣게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F5.6~22까지 4단이 부족하고, 1/125초~1/250초까지l 1단이 부족하여 총 5단(stop)이 부족하니 당연히 새카맣게 나올 수밖에 ....
그런데 이때 앞에 있는 물체엔 스트로보를 터트려 준다면 배경은 까맣고 주제는 깔끔하게 나와 줄 것이다. 이때 스트로보를 케이블, 혹은 동조 장치 등으로 카메라에서 분리하여 터트려주면 순광이든 역광이든 빛의 방향도 원하는 대로 조절하여 줄 있다. 물론 카메라의 셔터 속도나 조리개 값을 조절하여 배경의 어두운 정도도 조절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22952&thread=11r01r01r02
특히 야간에는 더욱 용이하고. 10~30초 혹은 B(벌브)셔터로 장시간 열어 줄 수 있다면 스트로보를 카메라에서 분리하여 다양한 특수 작업을 해 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