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 포토와 접사렌즈의 배율 이해

입력 2014년05월21일 12시10분 김가중 조회수 748

한국사진방송 화요교육, 강사 김가중.

미장센 포토와 접사렌즈의 배율 이해, 한국사진방송 화요교육, 강사 김가중.

 

한국사진방송에선 20일 화요정규 교육모임을 통하여 접사(근접촬영)렌즈의 배율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약 30여 분 간에 걸친 이 날 주제는 몇몇 분이 렌즈를 뒤집어 끼우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의견에 따라 50mm 표준렌즈의 경우 렌즈를 뒤집어 끼우면 대략 1:1 접사가 가능하다는데서 렌즈의 배율에 대해서 집중고찰을 하게 되었다.

이날 배율에 대한 이해세미나와 함께 렌즈의 길이에 따른 조리개 값(F)과 렌즈의 지름(조리개 구멍의 크기)에 대한 이해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예를 들어 100mm 렌즈의 경우 조리개가 F2 라면 조리개의 구경이 50mm이며 F1이라면 100mm 가 되는 원리에 대해서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렌즈의 배율은 대부분의 렌즈의 일반적인 설계는 렌즈길이의 10배쯤에서 최단거리 초점이 맞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사람의 얼굴 크기를 꽉 차게 촬영 할 수 있는 거리다. 이는 대략 8X!0 사이즈정도를 화면 안에 촬영 할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

즉 24mm 렌즈라면 25cm, 50mm 렌즈는 약 50cm, 200mm 렌즈라면 2m가 초점이 맞는 최단거리고, 이대 피사체의 크기는 대략 사람의 얼굴 크기다.

그런데 사람의 얼굴 중에서 특정 부위를 클로즈업 하겠다면 이와 같이 일반적으로 설계된 렌즈로는 가깝게 근접하면 초점이 안 맞아 코나 눈 같은 특정부위만을 크게 근접촬영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이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근접촬영이 가능하게 설계된 접사렌즈다.

 

접사도구의 종류는 대충

클로즈업 렌즈= 그냥 돋보기다. 필터와 똑같이 생긴 돋보기로 렌즈 앞에 끼우면 근접촬영이 가능하다. 2X, 4X, 8X 등 배율에 따라 구분된다.

접사 링: 렌즈는 필름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근접해서 초점이 맞는데 마운트와 렌즈 사이에 대롱을 끼어서 접사가 가능하게 만든 도구다. 대롱의 길이가 여러 가지가 있다.

벨로우즈 링: 주름막을 통해서 늘었다 줄었다 설계한 접사링이다.

마크로렌즈: 55mm~105mm 가량의 다양한 종류가 나오는데 성능이 대단히 우수하고 사용하기 편리해서 대부분 이 렌즈들을 사용한다. 

그 외에 일반 렌즈를 뒤집어 끼우면 되는데(마운트 제작되어 팜) 별로 권할 만 하지는 않다. 1:1등 초접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접사의 배율

35mm 필름크기를 기준으로 설계하였다. 26mmX36mm(증명사진정의 크기)가량의 크기까지 근접하여 초점이 맞는다면 이를 1:1 이라고 한다. 필름 두 장의 크기까지 근접하면 1;2, 필름 4장인 명함 크기를 근접 촬영할 수 있다면 1:4, 자신의 렌즈의 배율이 어떤가 확인 해 보시길 ....

 

그런데 누군가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는데,

“그거 알아서 뭘 하는데?”
“아무짝에도 소용없어, 몰라도 사진 찍는데 전혀 관게 없어.” 유건식 소장

이어진 토론으로 김가중 식 미장센 포토가 뭐냐?

“전화기에서 검색 해봐?”
미장센이란 연출 조작 대략 이런 뜻이고, 연극, 영화연출, 화장 등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사진에선 프랑스ㅡ이 베르나르 포콩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연출 조작한 사진에 미장센이라 칭하여 대박을 냈는데 “김가중식 미장센포토” 란 다소 억측이 있지만 베르나르보다 20여년이나 앞서 주로 연출하고 조작하여 사진을 만들어 왔던(메이킹 포토) 필자로선 미장센이라 명명해도 이해 바란다는 단초였다.

사실 접사 배율을 알아야 사진되고 베르나르 포콩이 어쩌고 미장센, 메이킹 포토 어쩌고 해야 사진되는 건 아니다.
그래서 필자는 소양이란 말을 들고 나왔다. 인간은 나서 죽을 때 까지 공부를 하고 교육을 끊임없이 받는다. 그 중 상당수는 소양교육이다.

딱 깨놓고 철학이 없는데 무슨 예술이 되겠으며 무슨 사진이 되겠나?
사진작가입네 예술가입네 입으론 떠들면서 일반인들보다 더 모르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여기서 필자는 한계라는 단어를 끌어낼 필요가 있었다.
“그저 대구 무작정 셔터만 누르는 방식의 사진으론 머지않아 한계가 온다. 꽃 피니 꽃 찍어러 가고, 구름 끼니 구름 찍으로 가는 이런 식으론 한계가 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날 디카 덕분에 큰 비용 안 드니 천방지축 뛰어다니며 셔터소리에 매료 될 수 있어 일변 한계란 것이 없어 진 듯 보인다. 하지만 머지않아 마구 누르기만 하는 사진으론 결국 왜? 란 단어가 필연으로 따라붙고 어느새 카메라와 시에미와 며느리사이처럼 되고 말 것이란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아무튼 “공부해서 남 주나” 이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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