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중 식 공모전 아우라 연재6 ‘스트로보 원리 콕 찍어 이해하기’ 한국사진방송 목요특강 12월4일분
스트로보의 빛은 순간적으로 발광하여 빛을 발하고 소멸되어 없어지기 때문에 셔터속도와는 무관하고 오직 조리개와는 관계를 갖게 된다. 조리개와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빛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러한 원리를 데이터화 한 것이 GN(가이드 넘버)이다.
따라서 GN=m X f 란 공식이 성립된다.
M모드:
예를 들어 1m에 있는 물체를 촬영할 때 조리개를 f22에 두었더니 농도가 아주 정확하였다면 이 스트로보는 가이드넘버가 22다. 이 스트로보로 2m의 물체를 촬영하려면 f11에 맞추면 된다. 4m에 있는 물체라면 f5.6에 세팅해주면 된다. 이와 같은 원리를 스트로보의 M모드라고 한다.
A모드:
그런데 거리에 따라 스트로보의 성능에 따라 일일이 조리개를 열거나 조이면서 촬영하려면 매우 번거롭고 실수할 확률도 높아진다. 그래서 개발 방식이 A모드다. 스트로보 스스로 빛의 양을 조절하여 가깝거나 멀거나 일정한 조리개에 명암을 맞추어 준다. 가까우면 빛을 약하게 내보내고 멀면 세게 내보낸다. 센서가 붙어 있어 거리를 측정하여 빛의 양을 조절 하는 것이다.
TTL모드:
A모드에서 한층 더 편리하게 발달한 모드다. 렌즈와 연동되어 거리뿐만 아니라 조리개를 얼마에 설정하던 그 조리개에 맞게 빛의 양을 조절한다.
즉 거리가 멀면 세게 가까우면 약하게,
조리개가 조여지면 세게 열리면 약하게
렌즈의 화각에 따라 광각은 세게 망원은 약하게
감도에 따라 감도 낮으면 세게 높으면 약하게
이ㅘ같이 카메라의 모든 상황에 따라 빛의 세기를 조절하여 줌으로 작가는 의도하는 대로 조리개와 렌즈 감도 거리등을 설정할 수 있다.
다음 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