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3]고구려의 후예 테무친
정치란 원래 선동이 그 뿌리다. 선동을 통하여 중지를 모으고 대중을 조종할 줄 아는 정치지도자는 이루지 못 할 것이 없다. 지도자는 선동이란 이 기술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다. 예수가 떡 한광주리로 수 만 명의 배고픈 자들을 다 배불리 먹인 것과 같이 배가 고프다면 진수성찬을, 놀이가 필요하다면 촛불잔치같이 재밌는 놀이를, 춥다면 따뜻한 오리털 파커를, 재물이 필요하다면 무슨 재물이든 다 나누어 줄 수가 있다.
물론 지도자가 선동이란 이 기술로 나누어 준 것은 진짜가 아니다. 마치 증강현실에 의해 실체하지 않음에도 있는 것 같은 그런 가상의 것일 뿐이다. 그럼에도 대중들은 정말 실물을 받은 것 같이 배고픔을 잊고 재밌고 엄동설한에 눈 방석 위에 앉아서도 마치 럭셔리한 호텔의 소파위에 앉은 것과 같이 따뜻하게 느끼는 것이다.
진정한 지도자는 예수가 일으킨 기적과 같이 실제로 무엇인가를 대중들에게 줄 수 있어야 된다. 그것은 우리네 주변에 존재하는 공기와 물과 같이 흔하디흔한 것이다. 그것은 배가 고프면 음식으로 바뀌고 추우면 오리털 파커로 바뀌고 광화문 광장의 럭셔리한 소파로 바뀐다. 돈으로도 바뀌고 황금으로도 바뀌고 심지어는 신분도 바꿀 수 있다. 석수장이가 임금님이 되고, 임금님이 비가 되었다가 비가 아무리 두들겨도 꿈쩍도 하지 않는 바위로 바뀌고, 망치와 정을 든 석수장이가 무서워 다시 석ㅊ수장이가 되듯이 무엇이든지 바꿀 수 있는 이 무엇을 줄 수 있어야 비로소 올바른 지도자다.
지도자가 국민에게 주어야만 될 이것! 그것은 바로~오 희망이다.
오늘날 우리네 정치가 갈 길을 잃고 갈팡질팡 헤매며 온 나라를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선동의 기술에 무지하였고 국민들의 마음속에 희망을 심어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계최고의 자원 빈국인데 그나마 일제의 수탈과 625동족상잔으로 세계 최고의 가난 속에서 좀비처럼 허우적거리던 이 민족에게 희망이란 단어 하나로 기적을 일구고 세계의 부국으로 밀어 올린 장군출신 지도자는 바로 이러한 선동의 달인이었고 그것을 통하여 국민들의 가슴속에 희망을 심어 주어 무한에너지를 폭발시켰던 것이다.
“내일은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이 얼마나 큰 희망이란 말인가?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의 주인공 나폴레옹은 주다야싸 보리밭의 황소개구리처럼 비대한 돼지였는데 그는 자신의 큰 몸뚱이를 유지하기 위하여 남의 것을 모조리 편취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되었다 이것을 위하여 그가 동원한 무기가 선동이었다. 물론 그의 선동은 모조리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더구나 그 선동은 오로지 자신의 영달만을 위한 것이었다. 어떤 지도자의 어떤 선동이든 모조리 거짓말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그 선동 앞에 희망이란 첨병을 내 세운다면 그 거짓은 가장 위대한 진실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것이 희망이 갖는 위대한 에너지인 것이다.
유엔의 대표자로 국민의 아낌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최고의 지지율로 평생을 정치로 날밤 새운 정치달인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국민들의 선망을 한 몸으로 받던 이가 대선주자로 전국을 누빈지 불과 20여일 만에 지지율의 하락과 국민들의 외면으로 희망을 버리고 말았다. 그가 내세운 무기는 기존 정치에 대한 반기였다. 정권이 아닌 정치를 바꾸겠다? 이 무기는 불신의 정치, 배반의 정치, 권모술수의 정치, 거짓의 정치에 극도로 혐오감과 염증으로 곪아 터져있던 국민들의 마음속에 오히려 더한 역겨움을 안겨 주었다. 그의 반기는 국민들이 바라는 희망의 깃발이 되지 못했다. 그가 불과 20여일 만에 반기를 접어야만 된 이유다.
지금 우리국민들은 내일이 불안하다. 희망이 아닌 실망만으로 내일을 살수 없기 때문이다. 노후가 불안하고 미래가 불안하니 자녀를 낳을 수 없다. 어느 여성장관은 자신부터 노팬티로 부지런히 스커트 자락을 들추겠다고 외쳤지만 동기가 유발되지 않는 한 그 외침은 한낱 소음이 되고 마는 것이다.
지도자로서 희망을 주기는커녕 실망을 안겨주었다면 그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다.
오늘날 광화문에서 촛불이 묻고 있는 죄의 핵심은 바로 이 부분이다.
나의 절친 테무친은 실로 신묘했다
일자무식인 이 친구가 어떻게 그런 오묘한 이치를 터득하여 그토록 절묘하게 써먹었는지 학자들이 아무리 연구해도 그 해답을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그는 불과 10여만의 병사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정복했다. 막북이란 거친 황야, 척박한 환경 속에서 절망에 젖어 있던 백성들에게 희망이란 엄청난 재산을 조금도 아끼지 않고 펑펑 퍼줄 줄 아는 선심성 선동의 절묘한 기술이 이룬 쾌거다. 희망이란 어디에니 지천으로 굴러다니는 무진장한 이 무형의 재산을 이토록 효과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지도자는 역사상 그리 흔치 않았다.
“형제들이여! 탱그리(하늘)에 기대어 약속하느니 황금을 가진 자들의 황금은 이 순간부터 주인이 바뀌어 그대들이 그 주인이 될 것이고, 어여쁜 여인이 있다면 그 옆엔 그대들이 눕게 될 것이다.”
“형제들이여! 탱그리의 눈으로 돌아오는 길을 내다보았느니, 말 등에 그 무엇도 올리지 말라, 수레에 아무것도 싣지 말라! 돌아오는 말엔 그대들의 어여쁜 여인들을 태울 것이고. 돌아오는 수레엔 신비로운 보물들을 가득 채울 것이다.”
호레즘 샤 왕국을 공격하기 전에 그는 병사들에게 이길 수 있다는 신념을 그리고 이겨야만 될 이유를 확고부동하게 심어 주었다. 호레즘 샤 왕국은 당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토를 지녔고 오늘날의 사마르칸트 일대의 화려한 문명을 간직한 부유한 나라였다. 칸의 백성들 사이에선 집집마다 보물들이 넘쳐나고 여인들의 미모는 저 동방의 솔롱고스(무지개의 나라, 몽골에선 지금도 우리나라를 이렇게 부르며 숭앙하고 있다.)의 한 누드작가가 뻑이 가 몸살을 앓고 있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소문이 빠르게 돌고 있었다. 몽골의 병사들은 호레즘 여인들의 아름다운 나신이 눈에 밟혀 한시라도 빨리 도달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 기록에 의하면 실제로 몽골의 병사들은 예상보다 세배나 빨리 부하라에 들이닥쳐 호레즘인들의 넋을 한순간에 빼앗아 버렸다. 칸은 빠른 진군을 위하여 보급품을 단촐 하게 줄였고 여분의 말을 준비하여 말이 지치면 바꿔 타면서 미친 듯이 질주하여 호레즘 군이 생각조차 못하는 시간에 들이닥쳐 기선을 제압했던 것이다.
이 전쟁은 호레즘 황제 무함마드 샤의 오판이 불러일으킨 전쟁이었다. 몽골일대를 평정한 칭기스칸은 당대 최고의 강대국이었던 호레즘 샤 왕국과 친교를 맺어 평화를 구축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샤는 몽골을 거친 광야에서 양떼나 키우는 유목민족으로 아주 우습게 여기고 매우 깔보아 칭기스칸의 심기를 건드리고 만다. 칸이 보낸 사절들의 수염을 쥐고 흔들고 사타구니를 걷어차 낭심을 짓이겨 놓는 아주 유치한 모욕을 자행했다. 자존심이 심하게 상한 칸은 피를 토하는 열변을 통해 몽골 국민들의 마음속에 샤에 대한 극심한 증오를 심어주었다. 훗날 호레즘 정복전쟁은 호레즘의 멸망으로만 끝나지 않았고 칸의 병사들이 유럽까지 진출하는 빌미가 되고 역사상 가장 큰 대제국을 형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가 출발하기 전 병사들에게 나누어준 이 희망이란 무형의 재산은 복리에 복리로 불어나 불과 10만의 병사들로 유라시아 대륙을 한꺼번에 아우르고 무형이 아닌 실제의 재산을 엄청나게 축적하게 된다. 일본의 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이 엄청난 재산을 집중적으로 찾고 있다. 칭기스칸의 실제 무덤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네이멍구에 있는 칭기스칸의 무덤은 가묘로 진짜의 칸은 아무도 찾지 못한 다른 곳에 잠들어 있는데 만약 이 진짜 무덤이 발견된다면 아마도 진시황릉 보다 더 엄청난 유물들이 쏟아질 것이라고 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아버지도 없이 타타르 족에게 끊임없이 살해당할 위험 속에 유년기를 보낸 테무친이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도자로 부상하게 된 것을 한마디로 어떻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학자들은 말을 잘 타서, 활을 잘 쏴서, 칼이 마상에서 달리면서 적을 베기 쉽게 둥글게 제작되어서... 등등 수없이 많은 가설을 던지지만 세상사란 모든 것이 퍼즐처럼 일치할 때, 단 한 가지도 어긋남이 없이 모든 조건이 모조리 부합되었을 때 비로소 영웅도 탄생하고 대박도 나는 것이다. 하다못해 베스트셀러 한권도 이유 없이 탄생하지 않는 것이 세상사의 오묘한 법치인 것이다.
분명한 것은 뭇 사람들이 따르고 존경할만한 그 무엇을 확실히 가지고 있음으로 그 일을 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칸에게 타타르족이란 몽골초원의 가장 강력한 부족이 적이라는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었음에도 유능한 인재들이 속속 모여든 것을 보면 지도자로서의 분명한 자질이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테무친에겐 선동을 통하여 희망을 핵폭탄처럼 무궁무진하게 나누어 줄줄 아는 재능이 우선은 가장 큰 재능이었을 것이다.
“한 놈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주살하라!” 우리나라 역사물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멘트다.
“작두를 대령하라!” 포청천이 눈알을 부라리며 악에 돋친 표정으로 패를 던지며 사형을 언도 할 때 내 지르는 사자후다.
“수레바퀴에 맞춰라!” 칸의 지시는 언제나 간단명료 단순명쾌였다.
‘간단명료 단순명쾌’는 나의 예술적 지론이기에 칸의 이러한 위트 넘치고 간결한 명령은 언제나 나를 매료 시켰다.
유럽에선 몽골을 지칭할 때 지금도 타타르라고 부른다. 중국을 차이나, 대한민국을 코리아라고 하는 개념과 같다. 그러나 지구상에 타타르족은 존재하지 않는다. 칸이 타타르인들의 키를 수레바퀴에 맞추라고 명령을 내려 멸족을 시켰기 때문이다. 칸은 예수게이란 이름의 아버지를 둔 탓인지 예수보다 더 비유를 잘했으며 그의 비유는 사람들의 마음을 언제나 열정으로 이끌었다. 심지어 그는 몰살이란 엄청난 살인을 지시할 때조차 이와 같이 간결한 위트로 지시하곤 했다. 이 재능도 그가 이 큰 업적을 이루는데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타타르는 원래 몽골의 강력한 종족이었다. 그들이 활거하던 시대에 유럽에 알려져 유럽인들에게 타타르가 몽골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는데 그 외에도 몽골이란 단어보다 타타르란 단어를 택한 이유는 칭기스칸에 대한 유럽인들의 배타적인 심리도 작용했을 듯하다.
“징기스칸”이란 보컬그룹이 있고 그들이 부른 징징징 징기스칸! 하는 노래는 칭기스칸의 위용만큼이나 세계를 단숨에 뒤흔들었다. 그러나 유럽이란 예술에 관대한 문화조차도 금지곡으로 지정하여 핍박을 가했다. 더욱 웃긴 것은 우리나라조차 그 노래가 금지곡이 되었다는 사실인데 우리나라는 왜 그 장단에 춤을 추었는지 도대체 모를 일이다. 유럽에서의 금지이유는 칭기스칸은 희대의 살인귀지 영웅이 아님에도 영웅시 한 가사가 문제였다는데 우리나라에서의 금지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칭기스칸에 대한 유럽인들의 이러한 불만이 몽골이란 명칭대신 타타르란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몽골’이란 이 단어는 칭기스칸 이전엔 존재하지 않는 단어였다. 칸이 자신들의 종족에게 이 이름을 직접 만들어 붙였기 때문이다. 원래는 몽올이었고 용감한 자들 이란 뜻이란다. 몽은 칭기스칸의 멘토인 주몽의 칭호다. 활을 잘 쏘는 이에게 붙이는 칭호였다. 칸은 유년기 때부터 주몽을 가장 존경하는 위인으로 숭배했고 고주몽의 일거수일투족을 자신의 멘토로 삼았다. 그는 자신이 주몽의 후예임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의 제국과 부족의 명칭을 몽올이라 칭 한 것도 어쩌면 이 의식의 연장선상이라 보아도 될 것 같다. 훗날 몽올이 몽골로 바뀐 것은 중국에서 ‘몽고(懜古: 우매하고 어리석은 옛것)라고 표기했기 때문에 이 표기를 매우 싫어해서 몽골이라 부르길 원해서 그리 된 것이다.
타타르족이 멸족을 하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다. 타타르족은 칸의 아버지 예수게이를 술에 탄 독을 먹여 살해하고 어린 테무친을 죽이기 위하여 집요하게 추격을 하는데 테무친이 낙타털더미 속에 숨어서 겨우 목숨을 부지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몽골은 케시미어(모피)산업이 발달한 나라로 양털이나 낙타털 등 동물들의 털로 만든 담요와 카펫이 주요 생산물이다. 또한 담비나 마못 등의 작은 동물들을 수백 마리씩 잡아 그 가죽으로 지은 모피코트가 굉장히 유명하다. 러시아가 오늘날 우리나라 함경도의 북방 블라디보스톡 까지 영토를 넓힌 것은 바로 이 담비가죽이 탐나 몽골을 정복하고 그 땅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타르가 예수게이와 그의 아들 테무친을 그토록 집요하게 죽이려 한 것은 테무친의 어머니 후엘룬 우진(우리말로 부인으로 몽골 귀부인의 호칭)으로부터 사연이 시작된다. 후엘룬 우진은 원래 타타르 족장의 아들 칠레두의 부인이었는데 예수게이가 약탈을 하여 자신의 아내로 삼아 테무친을 낳았기 때문에 타타르의 원한을 사게 된 것이다. 타타르로부터 아슬아슬하게 죽음을 모면한 테무친은 훗날 타타르와 피 터지는 전쟁을 벌였고 기어이 이겼다. 아버지의 원수이자 자신을 그토록 죽이려 했던 이 종족의 모든 이들을 수레바퀴의 높이에 맞춰 몸통을 자르게 한 것은 이러한 원한이 서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코믹하게 잔인한 습성은 유럽으로 진출하여 더욱 광분하여 지금까지 잊지 못하는 살인귀의 표상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그는 유럽에선 결코 영웅이 될 수 없었다. 다른 한편으론 칭기스칸이 매우 관대한 사람으로 그런 유치한 살인행각을 벌일 인물이 아니라는 설도 만만찮다. 어쩌면 그는 숙달된 선동의 기술로 자신을 실제보다 무서운 지도자로 포장하여 싸우지 않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술책으로 사용한 고도의 전술로 인해 엄청나게 과대포장 된 살인귀가 되었을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유럽에선 지금도 그 이름만으로도 경기를 일으키는 인물이 두엇 있는데 칭기스칸과 아틸라다. 칭기스칸은 노래마저 부르지 못하게 금지될 정도로 그들에게 악의 화신으로 각인되어있고, 훈족의 족장 아틸라는 우는 아이의 울음을 뚝 그치게 할 정도의 공포의 화신이었다. 심지어는 하느님마저 계시를 내려 “바다로 도망쳐라! 바다로 도망쳐라!” 라고 하늘에서 외쳤는가 하면 그 계시에 의해 바다위에 세워진 도시가 오늘날 세계최대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다. 이 몽골족들의 족장들을 하느님조차 무서워했던 것이 사실일 것이다.
나의절친 테무친을 고구려의 후예로 보는 것은 바로 이러한 그의 성격도 한몫하고 있다. 그의 화끈한 잔인성은 고구려의 특징 중 하나다. 역사책 기록으로 남겨지진 않겠지만 베트남전에서 우리군은 그 어느 나라의 군대보다 아주 혹독했다고 한다. 덕분에 베트콩들이 가장 무서워했던 것 역시 한국군이었다고 알고 있다. 내가 들은 바를 필설로는 표현하기 너무 심해 아니 너무 싫어 그 장면들을 묘사하지 않고 상상에만 맡기기로 하겠다.
또 고구려의 수도였던 오늘의 평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던가? 소설 동물농장의 주인공 돼지 나폴레옹의 붕어빵인 북한의 지도자는 젊은 나이에 어쩌면 그토록 광포할 수 있단 말인가? 제 고모부를 처형한 것도 그럴진데 시체를 화염방사기로 구워먹었다던가? 빌어먹을 귀신은 뭐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