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놀음’2 먹방불패

입력 2017년12월11일 16시30분 김가중 조회수 3092

김가중 건강秘書

신선놀음’2 먹방불패, 김가중 건강秘書

 

한국인은 현재 대부분 90세 전후를 살고 있는데 60세까지는 건강하게 살고 나머지 30여년간은 골골하며 병치레를 하다가 골로 간다고 한다.

똥 밭을 굴러도 이승이 낫다라고 한 것을 보면 죽으면 말짱 꽝이고 골골하면서라도 하루라도 더 꼴같이 사는 것이 장땡이란 얘긴데 기왕이면 건강하게 펄펄 뛰다가 어느 날 갑자기 꾀꼴락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겠는가?

 

근데 한국인을 죄 구구팔팔하게 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큰 병패는 매스컴이다.

먹방불패

최근에 가장 쉽게 방청수 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바로 먹방이다. 엄동설한 긴긴 밤이 이슥하여 속이 궁금할 때 이 넘들이 보여주는 산해진미는 냉장고 문을 아니 열수가 없고 가스레인지 불을 안 켜게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사실 인생에 있어 이것보다 더 즐거운 행복은 있을 수가 없다.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마빡에 땀방울이 송송 배도록 후루룩 후루룩 냠냠 쩝쩝! 뱃구레가 빵빵하여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자빠지고 나면 비로소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60너머 골골이라고 했으니 60이후를 생각안하고 그 이전에 지구를 떠나 우주여행을 하겠다면 이 바보상자가 가리키는 지상낙원이야 말로 최고의 행복이다.

 

정말 우리나라 방송들 넘 한다. 메이저 방송들일수록 어떻게 하면 도야지 처럼 쳐 먹고 살찌는 행복에 빠져들어 온 국민을 바보가 되게 할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달랑 3시간만 눈 여겨 보아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 신선들이여 동방불패 아니, 먹방불패를 반드시 깨트려야 신선놀음에 합류 할 수 있음을 자각하자.

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훨 낫다

 

* 작품은 가수 서율겸 양 -용마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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