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과 성욕의 경계점을 표현하다

입력 2011년08월10일 17시17분 홍순화 조회수 2136

강성국 작가 - 제10회 한국실험예술제



불꺼진 어두컴컴한 무대에 한동안 달콤한 여성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관객들은 청각으로 듣는 것 만으로도 무엇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한 여성의 소리가!...
특히 남성 관객들은 살짜쿵 감정이 고조되기에 충분한 여성의 신음소리이다.



그후.. 붉은 조명이 서서히 켜지면서 한 남성이 바닥에 뒹굴고 있다.



작가는 커다란 접시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있던 중이었다.
여성의 신음소리는 바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소리였다.



그 순간 관객들은 속으로 상상하던, '성욕'에 대한 추측이 완전히 빗나간 것을 안다.

 


작가는 바닥에 누워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한다.



온 몸을 뒤틀며 괴로운 몸짓과 아픔을 표현한다...

작가 강성국씨는 실제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장애인이다.
장애인으로서 직접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용기가 대단하다.
과연 식욕과 성욕은 그 경계점이 없을까?
식욕과 성욕은 같다고 생각해야 할까?
보는 사람 각자의 판단과 감정에 의할 수 밖에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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