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대의 자전거 촬영기1

입력 2011년09월19일 11시01분 김가중 조회수 1906

서울시 조선일보 “도로를 나눕시다’ 제3회 생활자전거 대행진

 

<<이 촬영기를 연재하는 것은 우리 서울도 자전거가 생활화 되어야 된다는 생각에서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서울에 자동차 전용 도로인 내부순환로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만 건설할 것이 아니라 자전거 전용 도로를 고가 도로로 빌딩과 빌딩으로 연결하면 서울시내 어디든지 자전거로 빠른시간에 연결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는 막대한 국부를 창출하고 미래의 에너지 고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안이라고 봅니다. 또한 이 기사와는 무관하지만 우리나라 서울의 관광 자원으로서 상징적인 것이 없는데, 남산-인왕산, 또는 북한산 보현봉 까지 연결하는 리프터를 서울 도심의 하늘로 시설함으로써 세계적인 명물이 된다고 봅니다. 적당한 기회에 구체적인 설계안을 발표하기로 하겠습니다.>>

 


공모전에서 많이 보이는 종로구청 옆 장미계단
위는 내 마음의 이미지
아래는 원본


구름속에 숨어 있는 북한산
광화문의 꽃

 

새벽 5시 30분 알람도 안 맞추었는데도 용케 눈이 떠진다. 체질인가 보다 평생 사진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신기하게도 필요한 시간에 칼같이 눈이 떠진다는 사실이다.

6시 40분쯤 조계사 앞 버스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 사진의 명소가 된 장미계단을 한 컷 누르면서 자전거를 몽타주 하면 재밌겠다는 상상을 해 본다. 광장에는 경찰관들이 많이 나와 준비를 하고 있었고 자전거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었다.


아 어서들 오게나!
반갑게 맞이 하는 임금님.


하늘은 우중충하게 흐려있었고 멀리 북한산이 구름 속에 모습을 감추고 나를 훔쳐보고 있었다. 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먼지만 날릴 정도로 몇 방울 흘리다 말아 오히려 화창하게 개인것 만 못한 것 같다.

비가 오면 바닥에 무수한 자전거들이 반영되어 멋 질것 같았는데....
아니면 화창하게 개여 도심의 빌딩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에 무수한 바퀴들의 긴 그림자를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는데....


농협 안성팜랜드 테크니컬 말 촬영 때 카메라를 가방 채 잃어버려 신분증과 카드 등이 아직 정리되지 않아 매사가 어렵다. 카메라는 언젠가 황금택 작가에게 얻었던 구형 D70 바디가 있었고 렌즈는 이희춘 작가님이 탐론 28~300 줌렌즈를 하나 주셔서 우선을 그걸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 차라리 동영상 촬영이나 할까 망설이다 그래도 사진이 낫지 하는 생각에 카메라만 들었다.
28~300mm 줌렌즈라면 예전 같으면 도저히 사용할 수 없었던 렌즈다. 필자는 카메라나 렌즈에 대해서 개념이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가난한 탓인지 렌즈나 카메라에 대해선 제대로 된 것을 사용해 본적이 없다. 잃어버리기 전에 주로 사용한 렌즌 18~35(?)인가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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