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을 찾아라!
동영상 녹화중계9 - 한국사진방송 410‘美의 極値 환상특급’촬영회
https://youtu.be/_-yvYtxi65k
드디어 수중촬영이 시작되었다.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난 후였다. 즐거운 저녁 시간은 코로나로 야외에서 여기저기 흩어져 먹었는데 갑자기 해가 기울며 기온이 떨어져 음식이 식어 버렸다. 하지만 사)한국사협 청년분과위 소속 남성희 사진작가께서 한보따리 싸온 천하일미의 떡을 나누어 먹으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식사를 마칠 수가 있었다.
5m 깊이의 수중전문 스튜디오엔 엄청난 양의 온수가 온천처럼 흘러넘치고 있어 추위를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이번 수중촬영의 콘셉트는 오방색이었다.
오방색에 대한 확실한 의식은 없었지만 우리네 전통적인 색채 개념이란 것만은 알고 있었다. 처음엔 색 없이 수중 조명만으론 거품을 일으키며 촬영에 돌입했다. 원하는 조명발을 위하여 저녁을 먹으며 날이 어두워지길 기다려 촬영을 시작하였다.
이윽고
형형색색의 천들을 물속에 집어던지자 기기묘묘한 색감을 가진 형상들이 넘실대기 시작했다.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생각보단 그 색감과 질감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에 나의 정신과 몸이 함몰되는 느낌이었다. 정말 환상적인 오방색이었다.
오방색은 온몸 구석구석에 우주적인 에너지를 모아다 온갖 독소들을 다 배출해주는 느낌이었다. 이번 수중촬영회는 힐링촬영회였다는 느낌이다.
속이 후련하게 셔터를 눌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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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부 촬영회는 포프라자 측에서 임시 제작한 10mX10m의 대형수조에 발목 깊이의 물을 채워 반영의 묘미를 가미한 테크니컬 촬영회가 진행되었다. 엄청난 크기의 스튜디오 전체를 아주 검게(원래는 흰색이었음)칠하고 수조 역시 검게 만들자 반영 잘 되었다.
https://youtu.be/TlCGiWkwdmw
https://youtu.be/_vOZq_GxYrQ
https://youtu.be/vFsQYWLz6wc
https://youtu.be/Oa4VW023GYU
https://youtu.be/NNT3t_lkepU
https://youtu.be/CUaqaBA1QRE
https://youtu.be/bLzYe4Af29A
https://youtu.be/tEHn5cXefYs
https://youtu.be/ZgtVkLqUvpk
https://youtu.be/bLzYe4Af29A
이어서 본 촬영회인 2부 수중촬영에선
우아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수중의 색감에 참가 작가들은 감탄사와 셔터소리를 쉴 새 없이 터트리며 촬영삼매경에 빠져들었다. 5m깊이의 대형 수조 속을 별도의 호흡장비 없이 아래위로 인어처럼 유영한 프리다이빙 강사 겸 수중모델 유림 교수와 깜찍 모델로 깜짝 등장한 초등3년 귀요미 김하율 양은 촬영내내 숨을 참아야 되는 굉장한 어려움에도 촬영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아름다운 연기를 계속 펼쳐주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수중스탭전문 이기훈 강사와 다이버들 다수가 이번 촬영에 버블을 쏘아주고 수중조명과 모델들을 물속에서 올려주고 내려주며 인도하는 등 진행을 힘껏 도와 더욱 수준 높은 작품이 나오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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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대표 김가중)에선 지난 4월10일(토) 포천 포프라자(대표 김병국)에서 수중촬영회를 진행하였다. 엄선된 소수정예작가들만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촬영회는 김영훈 신동현 두 연출가의 독창적인 연출로 1부 특수테크니컬 촬영, 2부 판타지 수중촬영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것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많은 언론들에 널리 배포하여 약 150여 언론에 노출되었으며 워싱톤미주방송(서울 지사장 박훈영) 등 해외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인터뷰뉴스를 내기도...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65688&thread=11r01r01
이날 촬영회의 자세한 실황은 동영상으로 수회에 걸쳐 네이버 다음 유튜버 등을 통하여 자세히 녹화 중계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