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여해변의 노을

입력 2024년07월02일 17시03분 박정현 조회수 4587

운여해변의 노을의 황홀감

 운여해변의 노을

(권곡眷榖) 박정현

운여해변의 노을이 천천히 붉게
물들어 가네

파도는 잔잔히 속삭이며 금빛 물결
위를 스치고

하늘은 붉은 비단을 펼쳐 하루의
끝을 노래하네

고요한 해변의 숨결 속에 바람은
부드럽게 속삭여

마음 깊은 곳에 남은 그리움을
달래주네

노을 속에 사라지는 해가 나의 꿈을
물들일 때

운여해변의 노을 아래 나는 다시
한 번 살아있네

시간이 멈춘 듯한 이 순간 영원히
기억될 노을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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