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킹포’는 영어로 ‘Looking for~’ 로써 무엇인가를 찾는 다는 의미이다.
( 제18회 피칭선정 & 제19회 작품상수상 )
시놉시스는
감독이 완성한 영화의 hdd가 사라져, hdd를 찾는 여정이다.
그 안에서 같이 영화를 만든 스텝 및 배우들과 다투고 싸우게 된다. 우리가 살다보면 같은 일을 하면서 마음이 안 맞을 때도 있지만, 꾹 참고 나아가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속은 다 타들어가지만, 어떻게든 먹고 살기 위해 아둥바둥 일을 다 마치고 나면, 마음도 관계도 망신창이가 되어 있을 것이다. ‘룩킹포’에서는 이러한 애환을 노래와 코메디, 액션을 적절히 섞어 영화에 녹아내었다. 뮤지컬이기 때문에 노래가 중요한데, 노래는 ‘흙수저 밴드’ , ‘촌스락’ 이라는 수식어 붙어있는 ‘중식이밴드’의 음악을 사용하였다. 감독과 함께 ‘중식이 밴드’의 리더 ‘중식이’와 프로듀서인 ‘우주비’가 음악감독 및 제작으로 참여하여 노래의 완성도에 힘을 가했다.
노래에는 우리가 어쩌다가 들어 본 음악, 남몰래 혼자 듣는 음악으로 알려 진 ‘나는 반딧불’ , ‘그래서 창문에 썬팅을 하나 봐’ , ‘여기 사람있어요’ 등 다양한 음악이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로 다시금 재탄생하게 된다. ‘룩킹포’에는 중식이밴드의 멤버들도 출연을 하고, 배우들은 우리에게 ‘카지노’ , ‘고려거란전쟁’ 등에서 ‘소배압’으로 널리 알려진 ‘김준배’ 배우와 독립영화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박석영 감독의 ‘스틸플라워’ . ‘재꽃’에 그리고 이번에 개봉 준비 중인 ‘아메바소녀들과 함교괴담’에 출연한 ‘정하담’ 배우 등 , 다양한 캐릭터의 배우들이 영화에서 각자의 노래와 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중식이밴드 공연모습/유튜브화면 캡쳐)
김태희 감독은 전작 단편’걸어도 걸어도’ (주연 김준배)로 전주독립영화제(2021)에서 ‘야무진상’을 수상하고 청룡영화제 단편후보 및 대구단편영화제, 노인영화제에 등 다양한 영화제 및 커뮤니티에서 상영을 하였고, ‘중식이 밴드’의 중식이 역시 전작 단편’나는 중식이다’ (2014)에 이어 두 번 째 영화에서 배우 및 작사,작곡가로 그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올 해 단 하나의 토종 뮤지컬 '룩킹포'는 오는10월 24일오후 19시에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VIP상영회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이 상영회 후 11월 전국개봉에 나서게 된다.
김태희감독은 관객들이 잃어버린 꿈을 찾기보다는 일단 극장에 찾아와 ‘룩킹포’를 찾아 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룩킹포’와 함께 올 가을, 신나는 노래와 춤에 빠져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