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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사랑의 속삭임"

입력 2024년11월16일 07시52분 박정현 조회수 3524
가

깊어가는 가을길에

 "늦가을 사랑의 속삭임"

  (권곡眷榖) 박정현

붉게 물든 단풍잎 위에 내 사랑을
조용히 적어 늦가을 아침 바람을
타고 당신에게 가닿기를 바라요.

스치는 찬바람 속에서도 내 마음
따스하게 전해져 당신 곁에 포근히
머물길 바라며, 이 글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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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미니홈페이지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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