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품에서"

입력 2024년11월30일 08시16분 박정현 조회수 3674

소풍 왔다 가는 인생

 "자연의 품에서"

(권곡眷榖) 박정현

자연의 빛과 맑은 소리에
마음을 씻고 허욕을 비우며,
고요한 명상 속에서
가을의 낙엽을 떠올린다.

끊임없이 부서지는 바다의 파도,
그것은 인고의 세월을 말하고,
흘러가는 구름은
평화로운 하늘의 뜻을 전한다.

여기, 이 순간이 천국임을 깨달으며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떠나도
우리의 여생은 행복하다.
소풍을 마치고 자연 품으로 돌아가리라.



우리는 빈손으로 돌아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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