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가의 봄

입력 2025년02월24일 08시07분 박정현 조회수 4704

봄바람 살랑이며

 연못가의 봄

(권곡眷榖) 박정현

봄바람 살랑이며
꽃잎은 살며시 눈을 뜨고

고요한 연못 물결
햇살에 반짝이며 속삭이네
꽃은 어느새 피어나고
물도 살며시 가득 차고

소리 없이 다가오는 봄날
연못가 새색시는
거울 속에 미소 짓네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