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11월 28일(수) 오후 7시, 경기도 안성시 산업인력관리공단 국가자격시험장에서 안성시 수난 구조대 원을 대상으로 조종면허 출장 필기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종 면허 시험에는 23명이 응시했으며, 17명이 합격하여 74%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면허 시험에서는 안전한 수상 레저 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수상 레저 관계법령 △해양기상 △항해 및 기관 장비에 대한 기초 지식 △수상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측정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남부권의 경우 조종 면허 시험 기관이 없어 응시자들이 멀리 서울이나 충남 아산까지 가서 필기 시험을 치러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경기 남부권에 거주하는 조종면허 취득 희망자의 편의를 위해 출장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총 5회에 걸쳐 출장 시험을 실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종면허 출장 시험은 응시자가 20명 이상이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사진 1매(3×4), 신분증, 수수료 4,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해경 교통레저계(전화 031-8046-2251)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모터보트, 요트 등의 선진국형 레저 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취득자가 11만명을 넘어섰다.”며 “즐겁고 안전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운행을 위해서 반드시 조종면허증 취득”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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