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면(면장 황성호) 관내 단체, 기업체, 주민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진위면 동천리 소재 (주)현테크놀로지(대표 김윤태) 300만원, 진위호남향우회(회장 윤재경) 50만원과 야막리에 거주하는 정정덕 할머님께서 30만원을 각각 진위면장에게 전달했다.
(주)현테크놀로지는 200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부하여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진위면 호남향우회는 1999년에 결성되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진위면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정정덕 어르신은 노부부세대로 80세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2008년부터 기부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써달라고 부탁했다.
황성호 진위면장은 높은 물가로 개인, 기업이 모두 어려운 경제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정성된 마음과 소중한 나눔으로 기부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33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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