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12년 관내 홀몸어르신의 건강향상을 위해 추진했던 집중 방문건강프로그램이 노인 우울증감소와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방문건강관리사 1인당 8명을 연간 8회에 걸쳐 개인별 방문건강관리와 함께 우울증예방교육과 규칙적 생활습관가지기, 사회활동증진 등의 상담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노인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대상자의 질환분포도는 고혈압이 79%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64%, 당뇨 31%순이었으며, 대상자의 86%이상이 중복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주요 건강문제로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66%에서 호소하였고 신체운동 부재로 인한 우울감(54%), 근력약화(32%), 낙상위험(52%) 등 대부분 이었다.
프로그램 실시결과, 54%의 노인에게서 우울감이 감소되었고 운동실천율도 13%로 향상 되었으며 영양개선 등 구강관리, 요실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절염 등으로 인한 통증개선은 51%가 감소되었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질도 35%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홀몸어르신의 외로움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노인우울 등 심각한 사회문제 관리를 위해 2013년에도 방문건강관리집중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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