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는 수도법에 따라 유천 상수원 보호구역 경계로부터 10km 이내는 규제지역으로 서남부권 99.83㎢가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이 저해된다며 2011년 6월부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관련된 진정서 제출과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나, 평택시에서는 안성천의 수질을 보호하고, 군사시설의 비상급수원 확보 등의 사유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면서 양시간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하는 수변지역 대용량 간접취수 시공기술 선진화 연구용역 제3부 과제의 연구단에 안성천 일원의 연구부지를 활용하여 수변 지역 대용량 간접취수 시공기술 선진화 연구를 위해 평택시와 안성시 및 (주)팬아시아워터가 협력하여 개발하고자 양해각서를 2012년 12월 26일 체결하였다
▶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을 보면
- 연구의 목적은 “평택시”및 “안성시”와 “팬아시아워터”가 『수변지역 대용량 간접취수 시공기술 선진화』연구를 위해 안성천 일원을 “연구부지(TEST BED)”로 선정하여, 지속가능한 강변여과수 조사․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적용
- 연구개발 사업의 범위는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건설기술혁신사업인 “수변 지하수 활용 고도화 연구단”의 3세부 협동과제인『수변지역 대용량 간접취수 시공 기술 선진화』연구개발 과제 (이하 “연구개발과제”라 한다)의 계획서에 의한다.
- 연구부지는 평택시 및 안성시와 팬아시아워터가 안성천 일원에 상수원으로 활용 가능한 지역 중 협의하여 선정한다. 단 사전 타당성 지반 조사결과 타당성이 우수한 지역을 우선 고려한다는 내용을 포함하여 9 조항으로 되어 있다.
양해각서 내용을 살펴보면 어느 조항에도 상수원 이전이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에 대하여는 전혀 언급된 바가 없음에도 안성시에서는 마치 강변여과 개발 연구로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것 같이 여론를 조성하고 있어 평택시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등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한 평택시 관계자는 “지질조사 등을 실시하고, 강변여과수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수질, 취수량에 대한 시험가동 등의 일련을 과정을 지켜보며 연구결과에 따라 다양하고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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