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가 2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13년도 농정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번 농정시책 설명회는 농업인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기 위해 지역과 품목을 대표하는 농업단체, 작목반, 농업법인 등 13개 단체 대표 및 임원 등을 초청하여 농정 전반에 대한 농정시책 설명회와 함께 토론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김선기 시장은 향후 시 농정방향을 큰 틀에서 농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과 평택로컬푸드 2개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비젼을 제시하고, 슈퍼오닝은 평택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줄 것이고, 평택로컬푸드는 우리시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우리 시민들게 직거래하는 사업으로 시민 모두는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중·소농가에게 수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농업정책과장(이한덕)이 농업인 복지향상 및 경영안정 등 7개 분야 73개사업 347억4백만원 투자계획을 발표하였고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토론회에서는 평택시 농촌지도자연합회장(조영식)이 적외선건조기 지원사업 보조율을 50%로 조정해 줄 것과 못자리 성형기사업을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에 포함해 달라고 요구하였고, 평택시 쌀전업농연합회장(이종한)은 쌀산업의 어려움을 알고 시에서 앞장서 못자리상토 전면적 100%지원과 맞춤형화학비료 지원을 확대해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대형농기계 30% 보조지원, 농업기반시설지원 확대, 유통사업단 설치 등을 건의를 하였으며, 여성농업인회장(김복남)은 가정용 저온 저장고 보조사업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10여명이 건의 및 질의에 나서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토론된 내용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를 한 후 타 기관에서 할 일은 타 기관과 협의하여 조치하고, 시가 할 일은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이상기후와 각종 개발로 농지가 잠식된 다면서 쌀의 안정적 생산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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