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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지난 2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평택시 공무원 Presentation Party(프레젠테이션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젠테이션 파티는 지난 1월 25일 총 16개팀이 예선전을 거쳐 본선진출자 6개팀을 가리면서 시작됐다.
프레젠테이션 파티는 평택시공무원들의 학습동아리인 온누리학습동호회(회장 김영창)에서 주관, 부서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새내기와 선배 공무원 간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온누리학습동호회의 적극적인 지원 결과 거둔 민원행정개선경진 우수기관 시상금과 동호회 회비 등으로 경비를 충당하는 등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행사라 더욱 의미가 크다.
프레젠테이션 파티를 기획하고 사회까지 맡은 온누리학습동호회 정용훈 회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인 평택시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고, 선배님들의 경험을 새내기공무원들과 공유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며 “공직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공직생활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애환을 함께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전은 지난 1월 25일 총 16개팀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나 ▲박원비씨의 ‘나는 무엇을 변화시키고 있는가?’ ▲이정화씨의 ‘안주하는 공무원, 발상의 전환’ ▲장경헌씨의 ‘비행기가 뜰 때까지 달려야 한다.’ ▲박지현, 이정은팀의 ‘내 말을 이해못해?’ ▲유미경씨의 ‘같이 갑시다’ ▲김경아씨의 ‘행복의 허들링’ ▲강성식씨의 ‘다이어트로 지구를 지키자’ ▲이원재씨의 ‘농업․농촌의 변화’ ▲최덕제씨의 ‘철인3종 경기, 트라이애슬론’ ▲김창옥씨의 ‘글로벌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는 아차상과 참가상에 그쳐 응원을 나온 직원들을 안타까움과 함께 아쉬움을 남겼다.
본선은 ▲안혜정씨의 ‘두 바퀴로 Road, 바다로 Row’ ▲정서현씨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우리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 ▲허광운씨의 ‘농업은 트랜스포머다’ ▲정만희씨의 ‘석유시대의 종말’ ▲송은희씨의 ‘내 생각을 흔드는 매체’ ▲황명인, 고병현, 신중일, 이계천씨의 ‘의사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층 더 발전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직원들의 엄청난 갈채를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기성 시의원은 심사평을 통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공직자 스스로 심화된 학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니 자랑스런 마음이 들었다”며, “특히 학습동아리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행사를 추진하는 것을 보면서 향후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엄격한 심사 끝에 대상은 팀원 전원이 9급 새내기 공무원으로 구성된 차량등록사업소 황명인, 자원환경위생과 고병현, 여성가족청소년과 신중일, 이계천 팀의 ‘의사소통의 기술’로 돌아갔다.
이날 대상은 상금100만원과 아이패드2 1대, 최우수상 2팀에는 각 상금 50만원과 아이패드 미니 1대, 우수상 3팀에는 각 상금 30만원과 아이팟 터치 1대가 부상으로 지급돼 직원들의 커다란 부러움을 샀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난해 민원행정개선 우수기관 수상하는데 공헌한 공무원들에게 제공한 인센티브에 준하는 지원과 함께 이 같은 행사를 앞으로도 더욱 발전 시켜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