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산 와인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고급스러운 선물의 대표격인 와인은 격식 있는 설선물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산 와인은 가격 대비 맛과 향이 우수한 제품이 많아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다.
그중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장수식품 중 하나인 머루로 담근 와인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선물이다.
머루에는 다른 과일이나 야채보다 항독 물질을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현대인들의 식품공해와 환경공해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시킨다. 또한 포도의 5배에 달하는 칼슘을 담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
그중 평균 해발 고도 500m 이상의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지역에서 자라는 무주 머루는 비타민과 유기산, 미네랄이 풍부하다. 영양 가득한 머루로 담근 무주 머루 와인은 뛰어난 제품 중에서도 당도와 색, 무게 등을 까다롭게 선별하여 제조한다. 무주머루와 무주머루와인은 지리적 표시제(GIS)를 등록함으로써 그 품질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무주에는 덕유양조와 칠연양조, 산들벗, 샤또무주, 산림조합 등의 와이너리가 ‘무주산머루 클러스터 사업단’ 소속으로 공생하고 있으며, 와인 갤러리와 시음관 등도 운영하고 있다.
무주군 산림조합이 선보이는 ‘반딧불이의 불’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루시올뱅은 한여름의 싱그러움을 닮은 와인으로, 풍부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닌 루시올뱅 드라이와 달콤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루시올뱅 스위트가 있다.
산들벗와이너리는 와일드 그레이프 와인(Wild Grape Wine)과 블루베리 퓨전 등 마지끄무주 라인과 누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샤또무주는 로제스위트(진저, 허니, 오리지널)와 프리미엄 드라이 와인, 프리미엄 스위트 라인, 클래식 와인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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